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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핀 연꽃을....

조회 수 23099 추천 수 0 2012.08.18 19:34:12

 바다에서 핀 연꽃을 보신적 있나요..

 

오늘 오후 뭘하다가 도저히 못견뎌 잠깐 꿈나래를 펼쳤는데...

자면서 명상상태로 들어간거 같았어요.

무의식과 반무의식 상태에서 잠깐..무아... 그리고~~

 

조용히 비쳐진 광경이 너무도.. 평화로워서...

어느 한적한 바닷가에 새소리라도 들릴듯 우거져 있으며,

바다는 고요하여 잠이 든듯하며, 바다가득 연꽃이 피어있는 거예요..

 

그리고는 마치 백설공주가 잠에서 깨어나듯 영겁의 세월을 지난것처럼 잠에서 깨어났지요

 

자기전 오후에 폰으로 해피타오에 접속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리저리 서핑하는데,

잠이 쏟아지는 것이었어요. 어제밤 12시경에 아침까지 잘 잤는데.. 참 이상하지 하면서...

잠이 그냥 오는게 아니고 누가 바가지로 잠을 폭폭 쏟아붓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할일을 마져하고 자야겠다 하는데 끄덕 잠이와서 할 수 없이 꿈나라로 가버렸죠..

그리고는 난생 첨 해련을 보았답니다..

 

최근 얼마전부터 내가 가는곳마다 연못가득 연꽃봉우리가 가득하거나

연꽃이 피어 만발한 광경에 넋을 잃고 바라보곤 했어요..

뭔가 상서로운 느낌!!!! 큰 축복이 내릴거 같은.. (지금도 늘 감사하지만요..)

 

그 연꽃을 바라볼때마다 연못에서만 연꽃이 피어나나

"땅에서는 연꽃을 피울수 없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한번도 상상조차도 해보지않은 해련을...  그걸 보이기위해 그렇게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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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August 18, 2012
*.220.139.117

금강님이 누구신지 궁금했는데..누님이시네요~^^*~

더운데 잘 지내시죠~

 

해련..마음의 바다에 핀 연꽃..

 

갑자기 아득한 시원으로 돌아 간 느낌입니다.

그리운 바닷가....

 

 

누님의 꿈결엔 해련이 열리고

저는 그냥 낮잠을 자다 깼어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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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금강

August 18, 2012
*.63.134.99

예인님1!  잘지내시죠..에그 들켜버렸네..

이사는 하셨는지..  예인님은 댓글도 시를 쓴듯 하오.

어쩌다 그런꿈 꾼거겠져..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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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August 19, 2012
*.220.139.117

몇번 언니라고할까 망설였는데

사부님의 누님으로 모시는게

경건함이 유지될 것같아

최종 누님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처음 뵐때부터 남다른 에너지가 느껴저

쉽게 다가설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닿기만해도 부서질것 같아

조심스런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잠시 뭉클했던 만남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광주에 돌아와서도 가끔 그 순간이 빛처럼 떠올라 정지되곤 합니다.

 

내일 새집 청소 수리하러 갑니다.

 

이사 정리하고 연꽃향 가득한 운천골에 초대하겠습니다.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처럼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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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금강

August 19, 2012
*.63.134.99

에그그 과분한 말씀....예인님! 그리도 곱게 봐주시니

무슨말로 답해야할지...  대략난감!!!!!!!!

예인님도 최근에 많이 상승무드로 가고있는거 같아요..

 

어치피 잠깐 빌려쓰는 이름..

누님도, 금강도, 언니도 좋아요 좋아요 다좋아 좋아요..

첨부터 누님이라 듣다보니 귀에는 익숙해졌수..

 

청소하려면 고생좀 되겠네..

난 집안일중 요리, 청소가 젤로 힘들어여..

이제는 요리는 쬐끔하겠는데 청소는 아직도 자신업서요.

 

그래요 운천골에 연꽃님도 뵙고 예인님도...기꺼이 응하리다..여건이 되면...

벌써 연꽃님이 미소지으며 가가오는드 해요..ㅋ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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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해피타이거

August 20, 2012
*.63.134.99

예인님의 요청곡입니다.
누님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하시면서요..


곡명 : Aspri Mera Ke Ya Mas (우리에게 더 좋은날이 되었네)
아티스트 : Agnes Baltsa (아그네스 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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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폐마예인

August 20, 2012
*.206.162.187

해피 디제이님 쌩유!!~

옛날 음악 감상실에서 음악 신청해서 듣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처럼 음악을 쉽게 만날 수 없던 시절에 음악 감상실은

영혼의 허파역활을 했던 것 같아요...

누님 글을 만날때 이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아련한 느낌이

시원을 향한 그리움의 바닷가에 서 있는듯......

profile

[레벨:3]금강

August 20, 2012
*.226.220.43

타이거와예인님 넘 감사하우!
이제 타거님은 타오DJ까지해야하니
할일많아 축하하우 ㅋㅋ
황홀한이밤에 이토록아름다운선율을 듣고있자니
그옛날 학창시절 한밤의음악편지프로에
편지를 뛰워서 음악신청해 듣던
그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요
낭만이 넘치고 꿈많던시절 추억들이 아련합니다
아스라이 저하늘에 별만큼이나 수많았던은 기억들~~
정녕 이밤이 너무 아름답소
아들하고 노니라 이제열어보고 답장이늧었수
고운밤 은하수열차타고 별나라나 가봅시더~ ♥
profile

[레벨:6]수냐

August 21, 2012
*.192.23.81

누님, 예인님 , 탸이거님덕분에 아름다운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더없이 평화로워지요^^

사랑해요~~~당신을~~~

profile

[레벨:3]금강

August 21, 2012
*.63.134.99

에그 수냐님!

오랜만.. 아들집에 갔다오느라 이제봤네여..

어제밤 이 아름다운 곡을 듣느라 은은하고 설레임으로

한 여름밤을 포근하게 보냈수...

오늘밤도 이 고운 선율을 들으며

평화로움으로 어둠울 내려덮고 별들의 얘기를 들으며 잠자리에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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