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열리자 삶의 신비로움이 모습을 드러낸다.
같은 풍경과 색깔이었지만
풍경은 살아 움직이고, 색깔은 더욱 선명하게 빛을 발한다.
세상은 열려있고, 모든 생명은 진동한다.
머리를 막은 뚜껑이 열리듯
내안의 것이 쏟아져 나와 모든것과 하나가 된다.
만나는 모든 것이 새로움이며 가슴을 설레게 한다.
안전이라는 말은 환상이었고
삶은 위험이 가득한 모험이 된다.
경이로움과 설레임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신념에 갇히고, '나'라는 정체성에 묶이고
상처와 욕망의 짐을 싸안고, 생각에 끌려다니던
'나'라는 에고가 저만큼 물러난다.
그러자 알 수 없는 생명의 문이 열린다.
'나'는 이름없는 심연으로 깊이 깊이 가라앉는다.
휘오리치는 어둠에 가라앉지만
마음은 고요와 침묵과 평화로 물결친다.
언제나 있는 그대로.... 신비로움으로.....
사랑하는 법인님, 오랬만에 뵐 수 있어서 반갑고 기뻤습니다. 현실에서 도를 뿌리내린 존재의 여실함이 느껴져서 든든했습니다. 황무지를 개척해 비옥한 토양으로 변화시키는 근성과 뿌리의 힘이 실질적인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법인님의 지혜로운 법이 더 많은 사람들과 가슴으로 행복하게 소통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안전이란 환상의 굴래를 벗어날때 진정한 존재의 생명력이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됨을 신뢰합니다. 신비로움의 세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