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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나 마하리쉬 - 나는 누구인가. 중에서

조회 수 23118 추천 수 0 2011.03.09 06:39:57

 

마음은 <나는 누구인가> 라는 탐구를 통해서만 사라진다. 

장작불을 지피던 막대기가 장작불이 다 타버릴 때 쯤에는 스스로도 거의 타버리듯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도  모든 다른 생각들을 사라지게 한다음 스스로도 사라져 버린다.

다른 생각이 일어나면 그 생각을 계속 놓으려 하지 말고

<이 생각이 누구에게 일어나는가>라고 물어라. 아무리 많은 생각이 일어나도 상관없다.

생각이 일어나는 바로 그 순간에 놓지지 않고 <이 생각이 누구에게 일어나는가>라고 물으면

 <나에게>라는 대답이 나올 것이다.

이를 계속 반복하면, 근원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냥 머무르려는 마음의 힘이 증가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계속 쌓여온 밖으로 향하려는 마음의 습성이 마치 바다의 파도처럼

끊임없이 일어나겠지만, 자신의 본성에 대한 탐구가 강렬해짐에 따라 그것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과연 마음의 모든 습성들이 사라지고 진아로서만 남을 수가 있을까>라는 의심조차도 하지 말고

더욱 끈질기게 자신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아야한다.

 

 

요즘은 라마나 마하리쉬의 글들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사부님께서 쓰신 '명상은 혁명이다' 라는 글도 다시 읽고 있는데

모두 새롭게 느껴집니다.

 

지난 서울 명상 모임에서 사부님께서 저의 기운을 바로 잡아주시고,

제가 궁금증이 일어날 때마다 항상 자상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모두에게 마음의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선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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