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5,116

공감의 시대

조회 수 22458 추천 수 0 2011.07.02 10:15:32



무더운 여름이다.
내려 쪼이는 햇볕은 무척이나 뜨겁지만
이상하리만큼 햇살이 맑고 깊어 가을을 연상케하는 오늘이다.

나는 요즈음
노래 듣는 걸 즐기는 조그마한 취미가 생겼다.
그렇다고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한다거나
길을 걸으면서도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듣는다거나 하는
그 정도는 아니고.........
기회 있을 때 어쩌다 듣는 노래라도 마음에 와 닿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몇번씩이나 되풀이 하여 듣곤 한다.

어떤 때는
모르는 가수지만.... 부르는 노래에 공감이 이루지면
어떻게 좀 참아보려 해도 결국 흐르는 눈물을 주체치 못하여
이순에 접어든 나이가 무색하게도 .......
마음 속으로 민망함을 느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근래에 화제가 되고 있는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의 몇 몇 노래들과
'역경속에서 피어난 꽃'이라 불리어도 아무런 손색이 없는
김승일군과 최성봉군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그 분들의 지나온 삶과 진심이 느껴져.....
가슴 한켠이 베어지듯이 아프고 코끝이 시큰거려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급기야는 눈물을 쏟아 내고야 만다.

그런데 나는 음악 전문가는 물론 아니며
음악 애호가라고도 전혀 할 수 없는 문외한이다.

그 동안 살아 오면서....
그래도 음악을 가장 가까이 하였던 때가
젊은 시절 사우디 아라비아 사막에서 지내던 동안.....
하루가 저물면 음악 감상으로 향수와 외로움을 달래곤 하였는데
힘들고 척박했던 그 곳의 삶을 견뎌 내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고독한 사막의 밤에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홀로 앉아 있노라면...
스피커에서 튕겨져 나온 음들이 흩어져 사라지는게 아니고
온 전신으로 빨려 들어옴을 느끼곤 하였다.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귀가 아닌...... 가슴으로........ 온 몸으로 듣는다는 것을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철저히 혼자일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 만들어낸.....
음악과 하나되어 흐르는.... 몰아적 경험과 교감....... 
그리고 깊은 '감성 공명'의 시간들이었다고 말 할 수 있겠다.

감성 공명이란  공감의 사전적 표현이며
사물과의 깊은 교류및 공감이란.........

지나온 삶에서

받아 들이고 형성 시킨 경험의 데이타 베이스를 거치지 않고

감성을 통하여 가슴으로 인식하고 받아 들임으로써

단순히 느끼는 피상적 정서의 공유를 넘어서

서로 다를 수 밖에 없는 개체성을..... 본질적 동질감으로 연결 하여

보다 깊숙한 근원 의식으로 '하나' 되게 하는 자신의 확장이며...
결국  본래 순수하고 무한했던...

참된 자신으로의 귀향과 재발견의 과정이라 하겠다.

가을 하늘을 수 놓는
수 천, 수 만마리 철새들의 일사분란한 군무와
일본의 101마리 원숭이 이야기처럼
동물들의 세계에서도 보여지는

개체 의식을 넘어서는 거대한 집단 의식의 일치는.....

물리학에서

통일장,초끈이론의 내용 처럼

모든 사물들을 관통하는 곳에는

하나의 의식과 힘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이론과 실험으로 증명할 날들이 올 것이라 믿는다.


또한
Great transformation 이 진행되고 있는 현 시대에
혜성처럼 나타난 몇 몇 가수들의 노래들에
여러 계층의 국민들이 다 함께 공감하고 열광하는 것은.....
개개인의 개체성을 뛰어 넘어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하나로 묶고 서로 교감하며 공명하여
더 '큰 나'로 향하는..... 시대적 흐름과 무관치 않으며........
새로운 문명의 전환기에

나타날 수 밖에 없는 당연한 현상으로 보여진다.

대 변혁이후 도래 할..... 새로운 문명에 대해서는
사부님의 공개된 비서인 '3000 년의 약속'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니  가급적 여기서는 생략하며.....

그 세계는 4 차원을 지나쳐 5차원이라 불리우는

'아스트랄 차원'의 세계로 알려져 있다.

짧게 언급 하자면...

물질 세계와 비교시 보이는  아스트랄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육신의 세계와 다르게
우주의 기운을 받아 들여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삶과 

시공간의 제한으로 부터 자유스러운...... 순간이동...


그리고

모든 필요한 것들은 상념을 통하여

순식간에 물현화 시키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물질 세상 삶 중...  갈등의 기본적 원인인 소유의 욕망은
밝은 빛 앞에 어두움 처럼........ 힘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

또한
지금도 여러겹으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의 신체 중....
조금 더 투명한......   빛의 에너지 형태에 가까운.............
아스트랄 바디가 활성화되어.....
현재 우리의 육신처럼 사용하게 될 것이며....
누구도

지금 세상에서처럼  물질적, 육신적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여......

창조와 평등,  사랑과 조화가  살아 숨쉬는......
'감정의 세계',   '감성의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

                                       .

                                       .

                                       .
며칠 전 우연히 보았던 인터넷 신문에서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형인.......
대 재앙으로 인해 힘든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
그 곳 국민들이 보여주는

의식과 행동의 변화에 대한 기사가 눈에 들어와.........

어쩌면 새로운 문명의 과도기에 나타나는.....
미리 배우고.... 알아 둘만한..... 현상들이라 생각이 들어 옮겨 본다.

첫째는
일상에 충실하고
사소한 것도 소중히 여기는 '진지함'이 널리 퍼지고 있다 한다.
삶에 진지함이란..... 참 자신과의 공명이지 않겠는가 ?

둘째는
'나눔'  혹은  '공동사회 기여'이다.
그 동안 사회에 견고한 단절의 벽을 쌓아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나 몰라라' 했던 시대가 무너지고 있으며
재해 지역에는 자원 봉사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사회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공존의 삶'으로 바뀌고 있다 한다.
의식이 보다 더 '큰 나'로 성숙과 성장....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로는
'소셜 미디어의 전면 등장'이다.
소셜 미디어는 정보 수집과  긴급 연락 뿐 아니라
친지,가족 그리고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에도 톡톡한 역활을
한다고 한다.
서로에 대한 교감과 교류는
상대를 통한 '나 자신의 살아 있음'이며
상호 의존적,상호 보완적인....  '생명의 완성'으로 향하는 첫걸음 이다.

또한
부부 싸움도 크게 줄고
인근 주민들과 인사와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으며
의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한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울 때
무언가 '나 스스로 해내야겠다'는 자기 책임의 재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하며
믿었던 정부가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 주지 못하는 것을 목격한
일반 국민들이 오로지 '믿을 건 나'라는 자각을 했고
이것이

수동적 부정적 자세를 전향적 긍정적으로 변하게 만들었다 한다.

나는 일본 국민들이 보여주는 이러한 현상들이
나라가 다르다거나 피해를 입지 않았다거나에 상관 없이

진정으로..... 우리들 모두와 무관한 것은 아닐 것이리라 믿으며 


자신들의 본질인....
보다 '큰 생명'으로 향하는 소통과 교류.... 공감과 깨어남이라 생각하여..
같은 시대를.... 더불어 살아 가는 현 인류에게 던지는
미래의 비젼과...........   소중한 메세지로 받아 들인다.

                                       .
                                       .
                                       .
                                       .
                                       .
                                       .
                                       .

마지막으로...... 분위기를 바꾸어......
                                       .
                                       .
                                       .
                                       .

저물어 가는... 물질 세상의............
부조화스러운.... 한 단면을 드러 내보며 오늘 글을  마치고저 한다.


20 세기 말의 통계에 의하면......

지구의 초특급 부자 358명의 재산 합계는
현 인류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25억명의 전재산을 합친 것과 비슷하며

1960년 가장 빈곤한 인류의 20%는
1960년만 하더라도 인류가 생산한 전 소득의 4%를 점유 했었지만
1990년에 들어와..... 짧은 30년 사이에...... 1%로 줄어 들었다.

현 인류의 40%는
하루 2달러 이하의 소득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 동안 부의 쏠림 현상인

상위 20% 사람들이 세상 부의 80%를 소유 한다는

20 : 80의 법칙이 무너지고  10 : 90의 법칙이 진행, 심화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도처에선.......
하루에 약 50,000명의... 어린 아이들이... 배고픔으로... 죽어가고 있다.
                                       .
                                       .
                                       .
                                       .
                                       .
                                       .
                                       .

본 글과
일본 국민들의 새로운 현상.... 그리고 상기 통계를 읽어보신......


당신의 - 제 자신의- 

가슴 깊은 곳으로 부터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솔직한 마음은.........

과연.......    무엇 입니까 ?
                                      .
                                      .
                                      .

그 마음이..... 바로....
당신과.... 저를........    새로운 문명으로....  인도 할 것 입니다 .


안녕히 계십시요.
이만 물러 갑니다. ^^





                 신묘년         한여름     어느 맑은 날

                     Toronto 에서

                     moonlake  공감을 꿈꾸며........   '새로운 세상'을  그리다.


profile

[레벨:2]반야

July 04, 2011
*.208.105.39

 moonlake 님 !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공감'의 청온님이 문득 생각납니다. 반야

profile

[레벨:4]moonlake

July 05, 2011
*.225.66.66

반야님,

반갑습니다. ^^

 

한국은 장마철 인가 보던데

사시는 그 곳 울산은 괜찮습니까 ?

 

언젠가 부터

머릿 속을 맴돌던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표현하고 싶어져

글을 쓰고 보니 조금은 거칠은 느낌이군요. ^^ 

 

졸문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 역시 글을 쓰면서 청온님 생각을 했습니다.

'공감'의 선구자이신데.... ^^

 

잘 지내시길 바라며

행복 하시길 빕니다. ^^

 

 

profile

[레벨:7]한바다

July 06, 2011
*.60.138.216

문레이크님 반갑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세상을 위한 님의 사랑이

많이 느껴져 가슴 따듯해집니다.

 세상사람들은 점점 밝은쪽으로 진화하고 있군요

지구 반대편이지만

우리 마음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행복하시고요

profile

[레벨:4]moonlake

July 06, 2011
*.225.66.66

사부님,

반갑습니다. ^^

 

사부님의 격려 글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저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약화되고

무탈한 궤도 진입에는.....

그 동안

절절하게 진행하여온 인류의 성장과 진화가

가장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여 봅니다.

 

고맙습니다.

사부님과의 연결은

저에게 항상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

 

 

profile

[레벨:2]반야

July 07, 2011
*.208.105.39

moonlake 님!

moonlake 님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제 가슴속의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moonlake 님의 글은  언제나 사람의 심금을 울려줍니다.

 

여기 울산은 워낙 비가 적은 동네라 지금 까지는 큰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은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인연이 닿는 그날을 또 기다려 봅니다.  반야

profile

[레벨:4]moonlake

July 08, 2011
*.225.66.66

감사 합니다.

공감하여 주신 것만도

오래된 동지를 만난듯 반갑고 고마운 마음인데

이렇게 큰 칭찬까지 하여주시니 송구합니다. ^^

 

저도 언젠가의 시절 인연을

마음 속으로 그려보며 즐거운 마음 입니다. ^^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

profile

[레벨:7]한바다

July 07, 2011
*.60.138.216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향기로운 꽃을 대하시니 마음도 언제나 향기로우시고 글도 그렇습니다.

언젠가 한번 토론토에 가고 싶네요. 쩝...

반야님도 행복하시길요...

profile

[레벨:4]moonlake

July 08, 2011
*.225.66.66

감사 합니다.

 

부족한 글에

공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니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드는군요. ^^

 

저도 언젠가 뵙고 싶은 마음 입니다. ^^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List of Articles
sort
4976 긴급공지! 메인 세션 일일 심화 과정 [1] [레벨:7]한바다 2011-08-31 22700
4975 하늘에 문제가 있습니다 [레벨:0]야누스의 2012-12-29 22684
4974 축하드립니다 김영수 2001-10-30 22674
4973 고의 소멸에 이르는 방법 [레벨:2]calm 2011-07-15 22661
4972 시련의 의미 [6] [레벨:1]박태성 2012-08-08 22634
4971 시크릿의 비밀 7차 과정 안내 [레벨:8]일여 2011-07-29 22629
4970 축하. 감사. 행복 한바다 2001-10-30 22623
4969 슬기로운 안내자 같은산!!!!!!! [레벨:3]금강 2012-10-04 22558
4968 옛날에 file [2] [레벨:3]진 화 2012-05-25 22523
4967 옳고 그름,, 하느님 인간 ... [3] [레벨:5]별. 2012-01-12 22504
4966 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요(나는나라고 생각한다면) 돌아가세요 [레벨:1]평화 2012-01-11 22486
» 공감의 시대 [8] [레벨:4]moonlake 2011-07-02 22458
4964 4번째 광주모임을 마치고~ [7] [레벨:7]폐마예인 2013-07-08 22451
4963 볼만한 동영상 ^^ [레벨:7]선화 2011-04-07 22304
4962 해피 타오 테마 1일 세션-1월 27일 일요일 [레벨:7]한바다 2013-01-09 22233
4961 3D로 보는 해피타오 홈페이지 file [레벨:5]해피타이거 2012-09-21 22115
4960 축하드립니다 이인기 2001-10-30 22077
4959 대자연의 삶 [레벨:2]calm 2012-02-22 22053
4958 해피타오 9월 메인 세션 안내 [레벨:7]한바다 2011-09-16 22008
4957 세상엔 file [9] [레벨:3]진 화 2012-05-16 2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