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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광주 메인 세션 소감문

조회 수 21558 추천 수 0 2011.02.18 01:44:23

청도센터 보일러고장으로 세션장소가 광주로 정해졌다.

광주행 KTX 기차 안에서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올라왔다.

오랫동안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많은 질문들,

 

'나는 누구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이 세상에 왜 오게 되었는지, 나는 사람들과 어떤 관계로 맺어졌는지,,'

'이번 세션에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다른 한편으로는 미묘한 설레임도 있었다.

 

광주역에 원화님이 마중나와주셨다.

광주에서 한바다선생님과 원무님을 뵈었을 때 이미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왔었던 것 같은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예인님댁에서 맛있는 식사후에 나의 첫날 세션은 시작되었다.

 

이번에 세션을 하게된 실제적인 이유가 되었던

남편과의 불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남편의 고집스럽고 완벽한 성격,

그 성격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의 절망감은 아주 컸었고

남편과의 관계를 끊어버리고 싶은 마음도 많았다.

 

한바다선생님의 지도로 내 마음 속을 한층 한층 깊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남편과 나는 나의 외로움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내가 남편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 내가 남편을 못 놓고 있는 마음을 알았다.

마음 속 깊은 곳에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알게되자

내 마음의 혼돈은 사라졌다.

 

너무도 빠른 시간내에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에 약간은 어리둥절하였지만 내 마음 어느 한켠에 사랑과 풍요로운 감정들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변하기 시작했다.

 

한바다 선생님께서 지어주신 이름 선화, 고요의 중심 속에 피어난 꽃 으로

난 새로 태어났다.

 

                                       ...................................

 

원무님께서 가르쳐주신 기공, 행복붓다요가 그리고 아주 명쾌한 마음 인식 구조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따봉! ^^;   기공을 하시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지네요.

 

예인님이 삼국지 조조의 매력에 푸욱~ 빠져있는 모습과 위트넘쳐나는 말씀들도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예인님 얼굴이 떠올리면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맛난 밥상~~ 너무 그리워요. 다음에 가서도 밥 두공기씩은 먹게될 것 같네요. *^00^*

 

혼자 세션을 하게 되어서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법했는데 비나님께서 종종 오셔서 묵묵히 세션자리를 지켜주셔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진화님의 단아한 소녀의 모습과 때때로 보여지는 사오정의 모습 ^^; 과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지애님의 따뜻한 모습, 기공의 비법을 알려주신 온화한 모습을 지니신 태우님,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신 진법님, 새로운 한약재유통에 열정이 넘쳐나시는 도화님, 시원시원하게 말씀해주시는 원화님,

 

함께했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너무도 소중하고 사랑의 에너지가 충만한 순간들이였네요.

 

마지막으로 제 안의 따뜻한 영혼을 깨워주신 사부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부님을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된 전 정말 행운아입니다.*^^*

저의 내면에 평화롭고 넓은 마음으로 사랑의 에너지를 많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해피타오 가족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설원에 핀 연꽃 선화합장

 

 

 

 

 



 


profile

[레벨:7]폐마예인

February 19, 2011
*.250.167.6

........(*).......

 禪和의 향기로 우주 가득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ㅋㅋ~

profile

[레벨:0]사랑의빛1

April 18, 2011
*.96.31.70

선화 이름이 참 좋으시네요

profile

[레벨:7]선화

January 27, 2012
*.43.236.233

오홍홍~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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