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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통증인체로 둔다는 것이~~

조회 수 25006 추천 수 0 2012.08.13 23:38:04

얼마전 계단에서 다친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상처가 아물고 회복이 다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그 때의 체험을 적어봅니다..

 

그 전에 노자 강의에 대해 잠깐 얘기해볼까 합니다.

한바다님이 노자 도덕경 강의를 할 당시 나는 강의에 참여 할 상황이 못되었습니다.

그래서 강의내용을 동영상을 통해서 들어 보기로하고 강의를 들어보니,

웬만한 강의나 교육을 많이 받아 보았지만  

뭔가 일반적인 강의와 색다른 점이 느껴졌습니다.

8강때부턴 직접 들어보기로하고 참석을 했습니다.

 

근데 동영상으로는 느낄수 없는 무한한 에너지 장에 휩싸이는 분위기였습니다.  

강의장 전체가 상서로운 느낌과 엄청난 우주적 기운이 교류되며 강의참석자 모두가

우주와 합일되어 상승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바다님은 너무 많은 책을 읽고 무리를 하여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심한 상태였는데,

어느분이 강의내용이 너무 좋고 너무 멋진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한데

"눈은 통증이 심하지 않으시냐"고 물었을때,

 한바다님은 "통증은 통증 그 자체로 두는거지요" 라고...

 

난 그것이 이해가 될 듯 하면서도 공감하기가 힘들었다.

나도 더러 아파보았지만 통증인체로 둔다는 생각조차 해보지못헸고,

그냥 아픈것은 아프고 힘들다라는 기억밖에 없어서...

정말 그럴 수있을까 반신반의했다.  그러면서 강의는 계속 이어지고,

모두가 영적 에너지의 도가니속에서 하나되어 명상상테로 강의를 하고 강의를 들었지요.

그 날의 감동을 그날 참석자는 모두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강의가 끝나도 아쉬움에 자리에서 일어날줄을 몰랐지요. 그렇게

다시 9강에서 11강을 마치고 12강이 강의 종료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상쾌하고 즐겁고 다소 상기된 마음으로

12강 강의를 들으려고 나서는 데 고만.. 

마치 누가 뒤에서 민것처럼 순식간에 세바퀴를 굴러버렸지요..중심잡을 겨를없이...

물론 이제 이 강의를 다시 듣지못한다 생각하니

아쉽고 허전한 마음이 한구석 자리잡고있던 터였지만..~  비틀거릴정도는 아니었는데..

넘어지는 순간엔 아찔하며 내가 이데로...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그리고 주저앉아서 멍하니 한참을 있었는데..  그 순간..

"나에게 어떤 큰축복을 주기위해, 어떤 깨달음을 얻기위해 이런 시련을 주시나" 생각했다..

그리고 강의에 참석하기위해 차를 타러갔다..

아아! 그때부터... 나의 체험은 시작되었으니.. 

내일 다시....  쓰겠습니다..   모두 시원하고 평온한 여름밤 보내시길...


profile

[레벨:1]클림

August 14, 2012
*.16.128.123

 

체험에서 올라오는 글들은 항상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한바다님의 "통증은 통증 그 자체로 두는거지요

하는 말씀에 차후 어떻게 공명해 갔는지 궁금하네요^^

 

통증을 그냥 관하라는 말씀인지

아니면 통증을 통증이라고 바라보는 '나'를 관하라는 말씀인지

아니면 통증을 통중이라고 바라보는 '나'가 있다는 생각을 관하라는 말씀인지~

 

기대됩니다. 다이아몬드님!

 

 

profile

[레벨:3]금강

August 14, 2012
*.63.134.99

클림님 감사합니다 오늘 후편을작성하려했는뎨 이제사 오늘의일과가 끝이났군요 백수가 과로~ 어쩐다더니 제가요즘그러네요 궁금해도조금만참아주시겠어요 시간나는데로글올리리다 행식한밤되세요~^*^
profile

[레벨:3]금강

August 14, 2012
*.63.134.99

아이구 수정합니다 행복이 행식이되버렸네요 제눈이빙옹사몽입니다 행복한밤보내셔요^--^
profile

[레벨:5]해피타이거

August 15, 2012
*.63.134.99

통증은 통증 그 자체로 둔다.. 통증만을 100% 순수하게 느낀다.. 통증 속으로 들어가서 통증 그 자체만을 느껴본다.. 생각 빼고.. 누님 좋은 생각꺼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적당히요~^^

profile

[레벨:3]금강

August 15, 2012
*.63.134.99

해피타이거 고맙수.. 여러가지 힘든일이 겹쳐있지만 시간이 지나보면 그럴때가 참 헹복합니다.

나도 아주 젊은시절엔 일이 넘 좋았어요..사람들과 일속에 파묻혀 있으면 어떤 환희 또는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희열감 같은걸 느끼면서 즐겁게 일을 했답니다.. 물론 보수는 꼬박꼬박 매월 받으니 다르걱정은 없었지만요. 근데 어느날부터 일이넘 많아지면서 쉬고싶다는 생각아 자꾸 들면서 조금 가볍게 일을 하고 싶었답니다. 때론 내가 이렇게 한다고 누가알아주랴 회의적일때도 있었고, 별아별 생각이 다 들대도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높은분들한테 결재를 들어가거나 복도에서 마주치면 누구누구 요즘 고생 많지, 그래 조금만 더 참아봐 좋은일 있을거야. 이러면 피로가 싹 가시면서 더 열심히 일을 하게되더라구요.. 한마디 따뜻한말이 가스믈 적시며 요기를 주더군요.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새도 알아주고 쥐도 알아주고 다람쥐도 알어주더군요.ㅋㅋ 댓글 감사하고.. 힘내세요 타이거 영거오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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