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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물질적 현실

조회 수 1969 추천 수 0 2015.03.08 21:58:17

  <니미따와 물질>
http://cafe.daum.net/mobuddhism/ICuS/3230 에 올린 댓글입니다. 원문을 조금 편집하여 이미지와 니미따를 서로 바꿔 쓴 경우가 있습니다.
해공 15.03.01. 08:54 new
니미따[nimitta]에 대한 오해가 있지 않을까 하여 말해봅니다. nimitta는 마음에 일어난 image를 말합니다. 니미따는 안식(眼識) 자체에서 최초로 보이는 형색이 아니라 관념[빤냣띠]의 일종이지요. 눈에 보여서 최초로 아는[眼識하는] 것은 물체의 보이는 앞부분 뿐이거나 촛점 맺힌 핀 대가리 만한 지점 뿐이지만, 니미따는 마음 속에서 물체의 뒷면까지 그려내어 뜨는 겁니다 - 이렇게 이미지가 뜨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개 0.1초 이하지만, 0.1초는 수상행식의 생멸속도에 비하면 엄청나게 장구한 세월이지요. 마음에 이미지가 뜨면서 마음이 이미지에 함몰되면 실제로 있는 것이 니미따라는 투사가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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