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쉬나무르티 선생에 대해서 쓰다보니 주제완 상관없는 엉뚱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미국 공항은 미국을 찾아오는 세계사람들로 인해 늘 붐빈다.
무르티 선생이 미국의 한 공항에서 입국절차를 밟으려고 착실하게 줄을 서 있을 때의 일이다.
드디어 무르티 선생의 심사 차례가 되었다.
입국심사대에 앉은 미국관료가 물었다."What's your name"
순간 무르티 그 미국인을 멍하니 쳐다보기만 할 뿐 대답을 하지 못했다.
황당하게 생각한 입국심사원이 다시 물었다.'워츠 유어 내임 플리이즈"
당황한 무르티 선생 이번에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옆을 두리번 거렸다.
무르티 선생은 자신의 이름을 까먹었던 것이다.
그 때 상황을 파악한 한 미국인이 무르티 선생을 보고 친절하게 말해주었다.
"'선생님, 크리쉬나무르티라고 대답하세요'
그 때서야 무르티 선생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크리쉬나무르티, 맞아요 나는 크리쉬납무르티입니다."
자각과 각성의 대가로 알려진 무르티 선생마저 공항에서 자신의 이름마저 까먹었으니
.자각이 잘 되지 않는다고 너무 자신을 들뽁질 말기 바란다.
다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