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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대한 강의

수정 삭제 조회 수 3406 추천 수 0 2005.11.27 20:14:43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그날 밤 저녁 조선생댁에서 묵으면서
곧 나올 행복책에 대한 서문을 썼는데 그만 날아가버렸다.
순간적으로 줄줄줄 나와서 썼는데 그만 날아가버리다니...

그래서 며칠동안 아무리 글을 쓰려고 해도 영 나오질 않는다.
그러다 아예 포기하고 말았다.
조선생 가족분들이 아드님의 고등학교 탐방을 위해서
보스톤까지 가는 길을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필라델피아 뉴햄프셔, 등을 거쳐서 보스톤 근처까지
거치면서..몇몇 고등학교를 보았는데 정말 환경과 분위기가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놀랐다.....안내를 학생들이 직접해주는 제도가
마음에 든다....이를 통해서 미국 사립학교의 면모를 체험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옛날 부시가 졸업했다는 고등학교 근처의 호텔에서 묵게 되었는데
...학구적인 분위기라 그런지..목욕을 하고 나니까..책의 서문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래서 단숨에 글을 썼다....그리고 나자
한 대학교에서 선에 대한 강의를 부탁받았는데 그 강의내용이
직관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선은 동양에서 발원했지만 미국에서 붐이다.

----선은 불교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선은 부처의 이야기도 아니며 종교도 아니고
철학도 아닙니다. 이것은 당신 자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선은 과거의 당신을 묻지
않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했는지 어떤 일을 하는사람인지도 묻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당신이 당신자신의 순수함으로 깨어난 존재로 살수 있는 비전을선물하고자
합니다. 당신내면에 있는 아름다움을 꽃피울 수 있는 길...당신이 평화와 사랑으로
직접 가는 길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것이 선의 비전입니다.

당신은 기본적으로 그런 깨어남의 씨앗을 가진 존재입니다.
당신이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당신은 붓다처럼 자각한 존재로 살수 있는
것입니다.
선은 동양에서나왔지만 동양의 것도 아니며 어떤 나라나 지역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모든 존재들을 위한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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