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 올라와 행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더위와 나쁜 공기속에서 좀 허덕였는가싶다
밤 늦게 잠을 자려했으나 오지 않았다.
가만히 누워있다 얼핏 잠이 들었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기쁨의 노래소리가 들려왔다.
별무리가 솓아져내렸다.
그 옛날 시골에서 올려다보던 은하수처럼
....
기이하게도 홍수와 같은 기쁨이 사방에서 밀려왔다.
행복은 몸에서 오는가
몸밖에서 오는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수 없었으나
온통 기쁨밖에 없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대가 특별히 해야 할 일은 없다.
행복해지기 그대가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은 없다.
그렇지 않아도 된다.
다만 열정이 필요할 뿐....기쁨의 노래에 참여하는 열정..
그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