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터키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달마님의 전화를 받았다.
반가웠다 무척이나.
투어에서 숙소로 돌아와 방금 전화를 한다는 달나님의 마음에
그리움이 느껴졌다.
이심전심....
그 미묘한 감정의 교류
누가 먼저 느끼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가슴에서
그리움으로 하나가 되고 있었다.
마음은 하나다
그 하나된 마음을
가진 육체적 개체들
육체적 떨어짐에서
그리움을 만들어내는 것일 게다.
그리움의 공감을 통해
다시 우리는 하나되는
세계를 꿈꾼다.
언젠가 다시 만나서
함께 웃고 떠들고 놀고 그리고
일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