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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옵니다

조회 수 4206 추천 수 0 2012.12.05 16:28:33

점심 때 쯤 종로를 나가려는데 눈이 내렸다.


눈이 내렸지만 마음은 푸근했다.

전자파에 딱딱해진 마음이

누그럽게 풀린다.



어린시절 초가집 넓은 앞마당을 다 덮어버렸던 흰눈

감나무와 대나무에도 흰눈은 가득했다.



잠시 책방에 들렀다가

목욕탕에 갈까 했으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량이 통제되어 있다.



방안은 따듯하다.

따듯한 방안에서

글을 읽다가

휘날리는 눈발이 하도 아름다워

아이패드로 찍어보기도 했다.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눈

과 같은 마음의 깨달음이

여러분의 가슴안에 가득하길

빕니다.


모두들

미끄러운 길 조심하기고

따듯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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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종말은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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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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