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한 모퉁이에서
스티븐 잡스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읽었다.
단 한줄로.....
왠지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다.
애플사를 창립, 쫓겨났다가 다시 들어와 회생시키고
마침내 아이폰을 출시하여
모바일에 새로운 차원을 가져왔던
거인의 마지막이
좀 쓸쓸 한 거 같다.
암과 투명하면서도
엄청난 세상을 연
거장의 삶.
영광스러운 외면과는 달리 그
안에
고통과 쓸쓸함이
느껴진다.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
삶의 무상함이 느껴지는 가을 아침이다.
그 영혼의 여정이 밝고 따뜻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