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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에 또다른 나가 있다

조회 수 8426 추천 수 0 2009.06.04 19:26:16

세션을 진행하다 보면 가끔 놀라는 때가 있다.
너무 당연해서 무시해버렸던 것이 오히려 어떤 사람들에게는
큰 감동과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종종 목격할 때이다.

나 속에 는 또다른 '나'가 있다.
당신 속에 또다른 '당신'이 살고 있다.

그 나는 때때로 울고 있고 때때로 때를 쓰고 때때로 화를 내고 때때로
나를 고통스런 곳으로 몰고 가고 때때로 싸우고 싶어한다.
그 나는 정말 골치덩어리다.
이 나를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껏 명상이나 종교의 영역에서 이 골치덩어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런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그 나를 초월하라'
붓다도 예수도 공자도 기실 똑같이 나를 초월하라는 가르침이다.
그 나가 초월되면 좋겠지만 사실 초월하기가 너무 어렵다.
초월이 아닌 부정과 억압으로 변질된다.... 결국 그나는 다른 구멍으로
튀어나온다...

결국 나를 초월하려다 실패한 종교가나 명상가들은 자학에 빠진다.
아 나는 왜 만날 이 모양일까? 육체가 욕망을 내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육체를 저주하기 까지 한다. 정말 더러운 악마야 이놈은.....
아니면 자기기만에 빠지기도 한다. 나는 나를 넘어섰다. 나는 너희들과 틀려 나는 더이상 옛날의 나가 아냐...등등...그러나...그것은 또다른
담쌓기 고립의 자초이다.....도도함과 고고함뒤에 따라오는 것은 쓸쓸함과 고독......
상처투성이인 나를 두고 나를 초월할 수 없다.
나를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포용하여야 한다. 내속의 나를 치유하여한다. 내안에 있는 또다른 나를 억압하고 부정하고 싸울것이 아니라....진정으로 안아주고 달래주어야 한다. 내가 내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내속의 나가 충분히 치유되고 자라고 온전해질 때 그 때만이 우리는 초월이 뜻하는 자유와 건강성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때 당신의
전체에서 빛이 흘러나올 수 있다. 당신은 행복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의 본뜻을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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