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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명상강의 당일 있었던 일

수정 삭제 조회 수 3802 추천 수 0 2006.04.18 05:43:33
한바다 *.108.209.55
드디어 아침이 도도히 밝았다.
집을 나와 세탁소로 ....
입고가f려고 한 개량한복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 틀림없이 세탁을 해놓기로
한 세탁소에서 오리발....

시간도 없어서 김박사 님댁으로 갔더니 마침
오래된 전통 한복이 한 벌 있었다. 그 한복을 입었더니 느낌이 진중해지면서
마음의 중심이 딱 서는것이 훨씬 났다. 감사^^

강의장소로 가보니 장소도 넓고 마이크의 상태도 아주 부드럽고 좋았다.
마이크로 명상으로 들어가는 리허설을 해보았는데 화합이 잘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보이지 않는 장소에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되어 김박사님이 소개를 하는 소리가 들렸고 빠드마난다님이
시를 읽고 마음체조를 유도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약간의 탈이 났다. 마이크가 고장난 것이다.
연단으로 올라가보니 100여명의 청중들이 자리를 메꾸고 있었다.



처음에는 마이크 때문에 청중들과 마음이 합해지지 않았지만
명상으로 유도하자 모두 마음이 안정되는 것이 느껴졌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어떤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그리움 때문에 바쁜 마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찾아 방황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 그리움을 따라서
여기 모이신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은 그런 순수한 그리움을 간직한 민족입니다.
-----
미소짓고 마음을 늦추세요 그리고 지금 여러분의 가슴을 느껴보세요
이 침묵 고요를 들어보세요...

----------
나의 침묵은 영원히 확장되는 우주처럼
내 가슴에서 나와 공간으로 흘러넘친다.

미국에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교포분들에게까지 이렇게 높은 열기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대부분의 교포분들이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끝까지 남아 질문시간을
기다렸던 것이다. 질문들이 쏟아졌다. 시간이 제한되어서 모든 질문에 다
대답을 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뒷풀이를 할 때 약20여명의 많은 분들이
남아서 함께 식사를 하고 질문을 했다.

이 날의 행사로 두개의 강의와 인터뷰가 탄생되게 되었다.
,,,,,남으신 분중에서 뉴욕한인회 간부분들이 몇분 오셨는데
이분들의 부탁으로 뉴욕 퀸즈 타운에서 21일날 명상강의를
하게 되었다.

꿋꿋한 믿음으로 묵묵히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경실님 그리고 함께 도움을 주셨던 스탭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언어와 피부의 차이를 넘어 이심전심의 덕을 보내준 미국제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성심어린 진심들이 큰 일을 이루어내었고
섭리를 이루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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