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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새로운 나의 탄생이다

조회 수 6958 추천 수 0 2007.12.18 23:53:41
모든 사람들은 고통을 미워하고 행복이나 이익을 원한다.
사람들은 말한다"나는 이것이 싫고 이것이 좋다. 나는 이것이 두렵고
저것에 애착이 간다."
그러나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싫어지고 싫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수가 있다.

도대체 무엇이 있어서 싫고 좋음을 만다는 것일까
그 모든 배후에는 나라는 것이 있다. 그 나는 누구일까?
만일 그 나가 진정한 존재가 아니라면 싫고 좋음 또한
허상일 것이며 그 나가 추구하는 행복이나 싫어하는 두려움
또한 허상일 것이다.
나라는 생각은 실제가 아니다. 마음위에 비친 나에 대한 경험과 이미지
과거의 기억을 현재에 재구성한 마음의 내용물일 뿐이다. 즉 나는
하나의 그림자인 것이다. 그 나는 실존하는 것이 아니므로 영원할수
없다. 다만 마음이 영원하다고 착각하고 그것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에
그 집착이 불행을 영구하게 생산해낸다.

이 나가 영원한 것이 아님을 바로 보고
그 나에 대한 집착에서 해방 될 때
무한한 가벼움과 자유가 나타난다.
영원한 생명이란 그 나가 사라진 곳에
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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