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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의 진리

조회 수 4961 추천 수 0 2007.11.12 11:52:01
진리를 열렬히 흠모하는 한 구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불철주야로 스승이 가르쳐준 진언을 가지고
명상하였지요.
거의 자지를 않고 오로지 옴마니 반메훔 옴마니 반메훔을
간절히 외우길 밤낮으로 자지도 않고 되풀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낮이면 하루에 3천배의 기도로 초인적인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길 몇달 그녀의 무릎이 깨어져 피가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오직 깨달음의 일념으로
수행하였지요...

그러길 어느날 동굴에서 삼매에 잠겨 있던 스승이
그녀를 동굴로 불렀습니다.
이제 최상의 법을 전해주겠다는 전갈과 함께...
그녀는 뛸듯이 기뻐하며
스승의 동굴로 찾아갔지요
스승은 다른 여르 문파의 스승들과 그리고
높은 수제자들과 함께 조용히 앉아있었지요..
스승앞에 조아리며 심오한 진리를 기디리는
그녀에게 스승은 손가락으로 무드라를 그리며
그녀의 가슴을 가리켰습니다.

"네가 우리를 사랑하느냐?"
그녀는 엉뚱한 질문에 무심코 "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그윽한 미소를 지으며
"애야.나 또한 너를 사랑하노라. "
"더 해주실 말씀이 없습니까?"
"그것이 다이니라"
하고는 눈을 감더니 스승은 삼매로 잠기더랍니다.

-티벳스승을 모신 한 시인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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