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월 말에 출판사하고 약속하기로 끝냈는데..
오늘 막 초벌은 끝났다. 이제 교정을 여러번 보아야 하고
새롭게 편집하는 것이 남았다. 힘든 고비는 넘겼다. 휴...ㅎㅎㅎ
100년전 영어로 된 글이라 약간 어렵기도 했지만
영혼의 샘 깊은 곳에서 길러올린 시들인지라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한 줄 올립니다.
이 믿음과 이 깨달음으로 나는 말합니다.
그대는 몸 안에 갇혀 있지도
집이나 논밭에 갇혀 있지도 않습니다.
참으로 그대인 그것은 산위에 살며 바람 따라 떠돕니다.
참으로 그대인 그것은 따듯함 찾아 햇볕으로 기어들거나
안전을 위해 어두운 굴로 파고들지 않습니다.
그것은 더 자유로운 존재
대지를 감싸고 창공 속을 흐르는 영혼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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