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다님의 마음비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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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74 추천 수 0 2014.06.03 14:12:14

우리는 대상을 어떠어떠 하다고 말한다.

상황이 어떠어떠 하다고 한다

나무는 스스로 푸르다고 하지 않고

사람은 스스로 나ㅃ다고 하지 않는다.

지금 이순간

내 마음이 그렇게 보고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그렇게 느끼고 있을 뿐이다.

삶의 수많은 경험이란 우여곡절이란 단지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마음에 숨어있는 것을 드러내주는 과정이다.

대상을 판단내리려 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마음이 그렇게 보고 있음을 깨닫는 것

마음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마음공부이다.

사실 마음은 공부할 필요도 없다.

마음은 분석될 수 있는 멈춘 기계가 아니다.

마음은 나보다 크고 우주만큼 광대하므로

우리는 마음이 스스로 내어주는 만큼

마음을 만나고 마음을 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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