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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엔 고통이 없다

수정 삭제 조회 수 3484 추천 수 0 2004.08.09 10:12:14
우리의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삶은 허비되고 낭비된 것이다. 삶은 아무런 의미도도 결실도 없을 것이다. 버겁고 힘겨운 일상을 버티어나가게 해주는 것은 사랑의 보살핌이다. 간간히 나타나는 사랑의 빛은 우리 존재를 기쁨으로 물결치게 하고 대지위를 춤추게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사랑때문에 괴롭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아픔과 배반당했다는 쓰라림, 그리고 사랑받지 못하는 질투와 소의의식 등이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또한 사랑을 주지 못해서 생기는 병도 있다..답답함....


하지만 사랑은 진정한 사랑은 괴롭지 않다. 괴로운 것은 생각이 괴로운 것이다.
사랑이 괴로움이라고 믿는 마음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서 멀어져간다. 그 멀어짐에서 잔인함과 외로움 불안은 더 커져간다. 이 괴로움 고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괴로움은 사랑이 바깥에 있다고 믿고 그 사랑을 자신의 것을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
나의 사랑이란 없다. 너의 사랑도 없다. 사랑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사랑은
보편흐름이다. 사랑은 개체성이 아니다. 개체의 나 나란 생각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랑속에는 그 모든 나들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사랑속에는 너도 나도 사라지고 오직 사랑만이 존재한다. 나란 생각이 사랑을 소유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함에 나란 생각이 사랑을 소유하려 할 때 갈등과 분열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것이 바로 우리 인류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사랑은 우리가 하나임을 분리되지 않은 전체임을, 신 자체임을 가리켜 주는 지성이다. 그대가 사랑속으로 들어갈 때 그대가 사랑자체임을 알 때 그대는 새로운 존재 새로운 눈 새로운 향기와 빛을 지닌 존재가 된다. 그대존재는 노래로 화음으로 물결치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사랑은 가장 위대한 경험이다...

이 위대함이 고통이나 불화로 물들지 않고 위대하고 순수함 그 자체로 남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지극히 순수해져야 하는 것이니 그것은 사랑에 소유격을 떼어버리는 일이다.

그 순수한 사랑은 바로 그대 자신이며 온 우주를 낳게 한 힘이다.
참에 있어서 그대는 그 사랑에 분리된 적이 결코 없다.
그러니 사랑의 하나됨속에 모든 고통과 어리석음과 과거의 아픔을
놓아버려라..그 때 그대는 깨달을 것이다. 이 모든 고통은 스스로가
만든 것임을. 그때 그대는 스스로의 어리석음에 눈물을 흘릴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괴로움이 아니니 그대는 그 어리석음조차 사랑할 것이다.
그 때부터 웃음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닐 것이다. 모든 것은 신성한
코미디였으니 이제부터 사랑으로 살아가리라.. 삶을 사랑으로 물결치게
하리라. 모든 걱정과 의심이 사라진 그곳에 축복이 가득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 내려 온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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