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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는 마음을 이해로 바꾸라

수정 삭제 조회 수 3708 추천 수 0 2003.11.24 12:38:18
한바다 *.108.209.55
세션 도중 잠시 글을 올린다.
바쁜 세상속에 살면서 우리는 많은 생각과 많은 고민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 많은 생각들 중에는 해로운 생각들도 많아서
우리는 그것들과 다투거나 싸운다. 특히 타인에 대해서 마음이 들지 않는 부분들 비판 비난하고 싶은 것들..우리는 타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것은 내 자신이 만든 것이거늘

모두들 그 생각들 무겁고 칙칙한 그 생각들을 여의지 못해서
괴롭다.

사실은 문제는 외부에 있는 게 아니다. 비판하고 비난하는
자신의 마음 자체에 있다.
비판하는 비난하는 마음 그 자체가 괴로운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표면적인 문제와 싸우면 갈등과 불화는 끝이 없다.
그러나 깊은 원인을 통찰해볼 때
그것은 사랑으로 연민심으로 바뀔 수 있다.
오직 그 때만 우리는 우리자신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그런 이해와 함께 있을 때 문득 심원한 고요와 평화가
넘실거리기 시작한다. 그것은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살아숨쉬는 신성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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