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에 빠진다. 간혹은 수렁속에서
비참해하며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자책과 절망의 터널속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가끔 가끔 그 어두운 구멍 속으로 들어오는 한줄기 쉬원한 빛을
만났을 때 우리는 구원을 느끼며 신의 존재를 감지한다.
삶속에 수많은 번민과 방황을 하고 좌절을 하며 비참함을 겪었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들 몇 명 만난 것으로 그리고 명상을 통해서 진리의
맛을 보았음에 나는 행복하였노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배신을 당하고 실패를 당할 때 무지 쓰라렸지만
그래도 가슴의 훈기를 잃지 않았음에 감사한다.
-무엇보다도 삶의 언덕 너머에 늘 상주하는
신의 존재를 감지하는 삼매속에서 삶은 아름다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