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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거침 없으니 이 순간을 완전히 누릴 수 있으리

수정 삭제 조회 수 5308 추천 수 0 2002.07.02 10:14:10
정의엽 *.108.209.55
이름:한바다
2002/6/29(토)

거침 없으니 이 순간을 완전히 누릴 수 있으리

안녕하세요. 양영모님, 정성어리고 차분히 정리된 글 반갑게 읽어보았습니다.
양영모님 글은 한 번 본 것같습니다.

아마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 예언의 세계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좀 깨어보고자
하는 것이 저의 의도 중 하나일 것입니다. 둘 째 우리민족에게 온 모처럼의
기회를 영적 변화와 상승으로 승화시켜보려는 의지가 동시에 작용하여서
이런 예언이 나왔습니다. 사실은 예언이 아니라 비전이죠. 아마 8강진출이란
비전이 에너지 축을 세워놓고 그 쪽에 선수들이나 국민이 강력하게 집중하여
염원하였으므로 일어날 수 있었던 일입니다. 즉 비전을 성취시켜 가는 공부를
우리 국민 전체가 행해서 결국 이루어낸 사건이라고 보여집니다.

예언 아니 비전이 왜 이루어졌는지 그 원리를 아신다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리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은 체력이나 개인기의 객관적 여건 외에도 정신적인 영력이나 염력이 작용 운을 불러오는 수가 많은 것이 축구입니다. 워낙 작은
수로 이기니까....운이 작용하지 않을 수 없지요, 한곡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은
확률 즉 운이니까 한골 이후 선수들은 정신적 압박을 받아 체력이 저하되면서
기세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에 얽힌 영적 의미와 뒷 이야기는 향후 책을 통해서 알릴
예정입니다. 가끔 게시판에서도 발표될 수 있고요.

이번 과정은 명상 중 본 비전을 공유하여 그것을 맑은 영혼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과 공유함으로써 그것이 더욱 확실하게 일어나게
하며 동시에 일상생활속에 즐거움과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경험을 나누어
드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결국 전적으로 집중하여 재미를 느끼면서도
비전과 친해지다보면 스스로 모두 예언적 능력을 갖게 되고 비전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그런 소질과 잠재적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감이나 집중력 그리고 긍정적 상상력 고요함 등이 필요하죠.
앞으로 시대는 누구나 비전과 예언, 이심전심 등을 간단히 할 수 있는
시대가 옵니다. 월드컵이 그것을 도왔습니다. 누구나 4강 아니 결승까지도
갈 수 있다고 믿었지 않았습니까? 그것이 바로 예언능력의 가장 기초입니다.

저 자신은 좀 더 과감할 뿐입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이 하는 것과는 반대로
다른 사람이 않 하는 것을 하려는 성질이 있으므로 표현이 과감했을
분이죠...즉 집단의식이 패배할 것이라고 하고 혼동스러울 때는 기운을
긍정적으로 불어넣기 위해 더 강한 표현을 쓸 수 도 있지요. 전쟁에 나가는
장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긴다고 말합니다. 독일과의 경기는 순수염원을
바탕으로 한 선언과도 같았습니다.( 이 생각을 하면 천추의 통한이
남지만 ...향후 책에서 자세한 스토리를 이야기할 예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침이 없다면 이 상황을 즐기지 않을 이유가
어디 있는가! 이 축제의 마당에

바로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바로 그것이 핵심입니다.
본질적 메시지와 완전히 하나되었군요. 저의 마음과...
결국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이번 월드컵의 가장 값진
가르침이 아닐까요?

이 상황을 즐기지 않을 이유는 하나도 없지요.
어디를 가더라도 무엇을 하시더라도 그 가르침을
늘 가슴에 지니시기를.
어느날 머리위에 연꽃 만발하고
가슴에서 향기로운 노래 소리
무수히 울려 퍼질지니...
가는 곳마다 축복이 이어질 것이네...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신 분... 감사합니다.
================================
┼ ▨ 월드컵과 예언 - 양영모(ys9614@hananet.net) ┼
│ 안녕하세요.
│ 몸은 회사에 와 있지만 주말이고 오늘은 터키와의 경기때문이라 그런지 마음은 자꾸 밖으로 나돌고 있네요. 오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하고 더불어 터키와 한바탕 기쁨의 축제가 될 수 있는 날이길 기원하면서.....

│ 단상 1.

│ 제가 '3천년의약속'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월드컵 시작전인 4월로 기억됩니다. 서점에서 책표지만 보았는 데, 차기 대통령에 대한 예언, 우리나라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내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당시 제생각에는 이러한 세속적인 예언을 하는 사람의 책이라면 특별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잊어버렸습니다.

│ 우리가 월드컵 조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는 날 갑자기 그 책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서점에 가서 바로 구입을 해서 읽었습니다. 그동안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여러가지 궁금증이 풀리고, 미래 세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접하게 되어 참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 싸이트도 알게 되어 가입를 하였습니다.

│ 포루투칼과 경기에서는 선생님의 예언내용을 출력하여 tv앞에 놓고 경기를 지켜보았는 데, 시간이 거의 지나가도록 아무런 조짐이 없고 해서 우리팀이 지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하고 괜히 책을 샀구나 하는 후회도 들더군요. 옆에서 저의 행동을 지켜보는 아내는 노는 방법도 가지가지라고 웃더군요. 그러나 결국 예언대로 되더군요. 기뻤습니다. 역시 책 사기를 잘했어.....

│ 그때부터는 회사 근무시간에도 수시로 해피타오싸이트를 방문하여 앞으로의 경기 전망에 대하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와의 광주 경기에서는 홍명보에 대한 예언이 나오는 데 홍명보가 경기중에 골을 넣는 것으로 알고 기다렸으나 결국 승부차기에서 마무리를 하더군요.

│ 독일과의 경기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기존 경기에 대한 예언은 거침이 없는 것 같은 데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우리가 이기지 못하는 데 이러한 상황을 바꿔보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보이시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긴다는 최종 예언이 게시되자 안심이 되더군요. 그러나 결국 우리팀이 이길 가망이 없자 후반 43분에 조용히 tv를 끄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쉽더군요. 왜 그랬을까 예언이 왜 틀린걸까. 아내는 그분도 끊임없이 배우는 과정이 있는 중이므로 예언의 맞고 틀림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경기를 보라고 하더군요

│ 이번 6월에 월드컵 경기와 선생님의 예언을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아무리 미래에 일어날 사실을 미리 안다고 하더라도 그 미래의 예언을 직접 확인하기전까지는 여전히 불안, 초조해 하고 흥분과 마음에 의심을 가진 저를 자주 보았습니다. 결국 현재나 미래를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제가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는 한 저는 여전히 미망속에 헤매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불어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이 100살에 얻은 아들을 하나님은 제물로 바치라고 하는 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대한 의심없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자신보다 더 아끼는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믿음이란 신뢰란 어떠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심하지 아니하는 것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 그것이 믿음이 아닌 지. 선생님의 예언을 보면서 자꾸 의심이 들었던 저의 믿음없음과 관련하여 이와같이 느꼈습니다.

│ 단상 2.

│ 깨달은 분들에 대하여 제가 가졌던 선입견은 세속적인 일들에 대한 초연함이였습니다. 생사를 초월하고 인간의 희노애락에 물들지 아니함이 깨달은 사람의 특성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을 가졌던 제에게는 선생님이 월드컵 경기에 대하여 예언을 하시거나 응원에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설레이는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진정 깨달음을 얻으신 분인 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저는 깨달음에 대해서 모릅니다 ^^).

│ 그러나 이번 여러 상황들을 지나오면서 이러한 선입견이 어느 정도 깨진 것 같군요. 깨달은 분들은 위와 같아야 한다면 아마 목석이여야 하겠지요. 그러나 깨달은 분들은 거침이 없고 본성대로 사시기 때문에 기쁠때 함께 기뻐하고, 슬플때는 함께 슬퍼할 줄 아는 것이라는 것을 또한 월드컵에서 우리팀의 승리가 단순한 스포츠에서의 승리를 넘어선 보다 차원 높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선생님의 글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거침이 없다면 이 상황을 즐기지 아니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 축제의 한마당에.......

│ 끝으로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과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셨는 데 길가에 무화가 나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고 나무잎만 무성하자 예수님은 그 나무에 대하여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라는 저주를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깨달은 사람이 이래도 되는 지 너무 심하지 아니한가 아니면 잘못 기록된 것인가 아니면 보다 상징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는 지 아직도 풀리지 아니한 의문입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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