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중심과 균형을 스스로 잡아가는 묘한
힘이 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극치의 다이나믹과 스릴 속에서
어떤 경외감 그 자체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대 정신이 아닌가합니다.
시대 정신은 국민의 뜻이라는 형태로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시대의 정신은 가치와 비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각 정당들은 스스로가 지향하는 가치를 외면할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맑음의 가치, 안정의 가치, 그리고
분배의 가치,,효용의 가치 ...
그러나 가치는 비전을 동반해야 합니다.
비전이 없는 가치는 혼자만의 가치이며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없습니다.
바른 가치 위에서 비전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가치는 맑음이 앞서고
안정이 그 다음이며
그 위에 분배를 생각해야 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새로운 시대는
이런 가치들위에서
상생과 화합의 큰 틀위에서
각개적으로
의견을 세우고
또
대화하여 궁극적으로
모든 이들이 잘사는 사회를
건립할 기틀을 마련하는 비전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