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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이 있기 전에

조회 수 3861 추천 수 0 2012.05.11 10:10:52

삶은 영원한 걸음이다. 우리는 걷는다 그리고 또 걷는다.

걷다가 우리는 만난다. 땅을 대지를 그리고 돌부리를....자칫 돌부리에 걸렸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투덜거린다. 누가 여기 돌을 놔두었냐고...그러나 다시 일어나 걷는다.

그는 강을 만난다. 강은 위험하지만 아름답다. 아름답지만 위험하다.

그러나 길을 걷자면 그 강을 건너야 한다. 걷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

강을 건너다 물에 빠질 수 있다. 빠져죽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강을 건너지 않을 수 없다.

왜냐고 ? 당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 때문이다.

위험스런 강물이지만 뛰어들어야 당신은 강물을 알 수 있다. 헤엄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강물은 사랑이란 이름의 강물이다.

강물은 성공이란 이름의 강물이다

욕망이란 이름의 강물이다.



그리고 당신이 물에 휩슬려 내려가다가 정신을

차리면 물을 건널 수 있다. 그리고 걷는다. 걷다 걷다. 당신은 큰 산을 만난다.

강물보다 더 높고 험한 산을.

대상이란 이름의 산

두려움의 산

그것은

자기자신이름의 산

이다

그러나 당신은 또 산을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보면 세상 전체가 보인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만난다.  땅을 만나고 대지를 만나고 강을 만난다.  우리는 걷는다

걷고 또 걷는다. 꽃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숲을 만난다. 그리고 어려움을 만난다. 그 때 당신은 생각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걷는가? 시간과 공간은 무엇인가? 그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시간과 공간이 있기 전에 무엇이 있었나?


궁금하지? 그러나 여기에 답을 할 수 없다.

답을 쓰기엔 너무 길다. 궁금하면 다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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