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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비어진 그 자리에

조회 수 6269 추천 수 0 2012.01.16 22:44:04

벽에 앉아서 가만히 쉬었다.

수많은 상념들 ....

그것을 초월한 자리에서보면 다 때같은 것이다.


'나'가 비어진 그 자리엔

 알로카시아, 그리고 난초가 살아서

진리를 설하고 있다.

모든 것이 다 온전하다

그들은 우주 그 자체와 함께 살아 빛을 뿜고 있다.


인간의 두뇌만이 하찬은 상념을 전부라고 부여잡고서

갈등하면서어서 고통받고 있는지 모른다.



어떻게 여기로 들어올 수 있을까

방법이 없다.

그냥

존재하고 있는 그것을

깨달아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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