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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누린다는 것은

수정 삭제 조회 수 4840 추천 수 0 2003.06.30 12:38:41
한바다 *.108.209.55
우리에게 삶의 순간순간은 선물이다. 만일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는
매순간 감사함 속에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게 덤이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가 삶의 과정중에서 겪는 슬픔과 기쁨 고통, 그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이다.
삶의 전체적 과정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삶의 매순간을 누리는 비결이다.

우리는 고통을 외면하고 기쁨만을 택하고자 한다. 밤이 없는 낮을 상상할 수 있을까?
고통이 반드시 불행인 것은 아니다. 고통은 존재계로 오는 하나의 신호이다. 자세히 보라는.... 불행은 우리가 그 메시지인 고통을 외면하는데서 그렇게 분별하는데서 거부하는데서 영속되는 것이다. 선택하는 마음이 마음을 좁게 하고 삶이 주는 선물들을 외면하게 한다. 그래서 무지는 자꾸만 커져가는 것이다. 고집은 무지의 다른 모습이다.

심한 독감에 걸렸다. 머리는 띵하고 콧물이 흐른다. 그 때 우리는 그 증상-고통과 투쟁한다. 마치 증상이 우리의 적인 것처럼...그래서 우리는 빨리 낮기를 바라며 약을 먹는다든가 하면서 싸운다. 심리적으로....사실은 그렇게 싸우는 것이 병이다.
마음이 싸우면 인체의 생리작용은 혼란에 빠진다. 만일 증상을 받아들이고 가만히
있어보라.... 그러면 그곳에 고요함이 들어서게 되는데 그 때 위대한 생명에너지의
치유작용은 장애를 받지 않게 흐르게 된다....그 때 우리의 마음은 다른 차원으로
초월하게된다. 두려움이 비워진 자리에 믿음과 기쁨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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