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otion Controler Right Corner
Promotion Bottom Right Corner
509

삶은 신비의 콘서트

조회 수 7934 추천 수 0 2011.06.21 21:54:27

어떻게 하면 삶의 신비와 만날 수 있을까요?

 

신비는 새로운 빛깔과 소리로 그대에게 다가옵니다. 있는 그대로를 경의에 찬 눈으로 보고 환영해주세요.

 

한 여인이 길을 가다가 나뭇가지 사에서 번득거리는 이상한 물체를 보았더랬죠. 그 물체는 어떤 빛깔과 형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뭇가지 저 너머에서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본 그 물체의 이동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보고 있었답니다. 그녀는 신통하다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것의 정체를 물어보았더랬죠.

 

 

한 채널러는 우주인을 본 것이라고 대답해주었죠.

한 도인은 그것은 고차적 기운의 일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심리학자는 그것을 환영과 노이로제의 일종이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또 정신분석학자는 성적인 욕구불만의 표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해석했죠.

 

 

그 모든 이야기를 듣고 난 그녀는 만족스럽기는 커녕 더욱 혼란에 빠져버렸죠. 어느날 집에 앉아 그녀는 곰곰이 생각해보았답니다. 마침내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기로 결심했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좋아! 그래도 그건 멋진 경험이었어.” 그렇게 신비를 있는 그대로 받아 마시자 홀연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고 있는 그대로 신성하며 완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님이 새로운 삶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명이 님 속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님이 새로워져 합니다. 모든 과거의 어두움과 경험들이 비워져야 합니다. 명상은 님이 읽은 모든 책들과 지식과 경험들을 깡그리 불태워버리는 혁명입니다. 마음을 혼돈스럽게 하는 그 모든 관념과 지식을 과감히 태워버리고 난 곳에는 순수하고 빈 공간이 나타납니다.

 

 

고타마 싯타르타가 죽어 붓다로 태어나고 예수가 죽어 그리스도가 태어난 그 순수의식의 하늘 말입니다. 그 순수의식의 공간이야말로 님을 키워주며 어려운 순간에는 님에게 우주적 영감을 제공해줄 베이스캠프입니다. 그 공간으로 순수하고 영롱한 빛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명은 누구도 아닌 님 자신의 내부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이 진정으로 님의 것이 되어 님이 향유하고 누리고 쓸 수 있으니까요. 모든 빌려온 지식들, 혼란 속의 기억들을 놓을 수 있는 자만이 이 내적 혁명의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와 스스로 불사조가 되어 신천지를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님에게는 그런 힘이 있습니다. 님을 태어나게 한 그 생명의 힘을 신뢰하세요.

 

 

다른 시간, 다른 때, 다른 기회, 다른 장소를 기다릴 필요가 없지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님이 신성한 존재로 일어나기에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스스로 일어나 지금 이 순간에 현존하는 빛의 성수를 흠뻑 들이켜세요. 님이 깨어있다면 혁명은 매순간 일어날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09 봄은 왔는데 [레벨:7]한바다 2011-04-21 7927
408 라비 앙 로즈-에디뜨 피아쁘의 일생 [레벨:7]한바다 2007-11-23 7919
407 명상의 초대-방의 부정적인 파동과 싸우다가... [레벨:7]한바다 2008-12-16 7913
406 마음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 [레벨:7]한바다 2007-11-23 7907
405 Divine song of a crazy old man [레벨:7]한바다 2010-07-17 7892
404 개천절의 추억 [레벨:7]한바다 2009-10-03 7871
403 스승은 내 명상의 영원한 표상이다 [레벨:7]한바다 2008-12-16 7845
402 공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레벨:7]한바다 2009-06-04 7831
401 [QA] 로스웰, 버뮤다, 외계인, 영혼에 관하여 한바다 2002-07-02 7821
400 무간지옥에 태어나기를 원한 사람 [레벨:7]한바다 2008-02-27 7797
399 구름과 하늘처럼 마음을 관하기 [레벨:7]한바다 2009-11-05 7791
398 * 상도가 남긴 빛 한바다 2002-04-03 7781
397 진신사리국제전 대구행사를 끝내고 [레벨:7]한바다 2008-05-08 7775
396 칠레 광부들의 기적 [레벨:7]한바다 2010-10-13 7734
395 성탄절의 의미 [레벨:7]한바다 2010-12-27 7728
394 월드컵의 매력 [레벨:7]한바다 2010-06-15 7722
393 물난리... [레벨:7]한바다 2011-07-28 7715
392 주시의 단계 [레벨:7]한바다 2008-01-09 7714
391 생각과 생각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레벨:7]한바다 2007-12-08 7707
390 달마가 서쪽에서 전한 말은 [레벨:7]한바다 2011-01-15 7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