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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조회 수 7711 추천 수 0 2011.07.28 10:31:24

물난리로 많은 사상자가 생겨

마음이 안타깝고 무겁다.

빨리 회복되길

빈다.

 

 

어제 저녁, 나또한 가족들로부터 몇 통의 전화를 받았다.

TV에서 서울 물난리가 났는데 괜찮냐는....

 

내가 있는 원서동은 강북이고 지대가 좀 높아서 그렇게 많은 비가 와도 괜찮지만

정말 며칠이고 퍼부어대는 비를 보니 걱정이 많이 된다..

 

어제 식당에서 TV를 보니 서울 강남 쪽은 길에 물이 강물처럼 흐르고

차가 떠내려가는가 하면

사람이 차 위에 올라가 비를 피해 있는 광경까지 보았다.

 

우면산이 무너져 많이 사상자가 났다고 한다.

천재가 아니고 인재라는 주민의 항변도 들었다.

안타깝다. 자연을 거스런  마구잡이 개발이 빚은 피할 수도 있는 참극일수도 있다.

  

분명 지구 전체의 온난화 현상으로 한반도가

아열대 지대로 들어가는 현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장마철이 아닌 우기가 아닌가 싶다.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져

아열대에서는 우기에 수시로 비가 내린다.

 

비가 퍼붓는 것이 옛날같지 않다.

자연의 힘은 무섭다.

무심한 자연이지만

강력한 조정작용을 가지고 있다.

 

새로 개발된

강남 부촌들이 물에 잠기고

외제 고급자동차가 물에 떠내려가는게...

뭔가 하늘의 메시지가 있지 않나 살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은 외면적으로 많이 깨끗해지고

세련되어졌다.

디자인에 목숨거는 시대인데

내부구조는 내실없이 허해졌다.

 

  

여러모로 변동이 극심한

2011년 12년은

인간들로 하여금

자연의 입을 통하여

많은 각성을 하게 한다.

 

그냥 넘어가는게 없는가 싶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라

자연을 존중하고

개인적 이익보다는

지구전체를 생각하고

영적으로 각성하라는....

 

좀더 겸허해져라

외면개발보다

인간 자신의 내면을 더욱 살피고 인간성을 길러내라는 그런 메시지가 떠오른다.

 

동시에

빨리 복구되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기도를 드린다

 

모두들 몸조심하시고 안녕하시고

좀더 각성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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