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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이 순간속에 있다

수정 삭제 조회 수 3429 추천 수 0 2004.06.12 20:49:07
진리와 명상의 백가쟁명의 시대이다.
이곳저곳에서 깨달았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모두가 명상의 대가인 것 같다.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이런 명상법 저런 명상법을 탐구하고
이런 사이트 저런 사이트로 깨달음과 명상의 방법을 쇼핑하러 다닌다.
참으로 요즈음은 좋은 일이다.
황홀한 일이다.
역사상 일찌기 이토록 많은 지혜들이 공개된 적이 있던가?
이른바 후천시대 새로운 시대의 조짐인 것이다.

문제는 이런 수많은 지식들에 영혼을 살찌우지 못하고
마음이 이런 저런 지식에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알수록 더 많은 의문이 생겨난다.
그리고 당신의 마음은 왜 나는 그렇게 되질 못하는가
하고 한탄스러워 한다.

만일 아직도 그대가 방황하고 있다면 이제 조용히 따져보아야
한다. 무턱대고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돌아다녔음에도 아직도 내 마음은
자유도 깨달음도 아니면 행복의 체험이라도
하지 못하였는가?

문제는 그 많은 수행법들과 명상에 있지 않다. 그것은 모두
진실을 갖고 있고 사람들을 도와주고자 나왔고
어떤 사람에게는 심오한 변형을 일으켰던 것이다.

문제는 바로 당신 자신에게 있다.
그런 고민을 하고 방황을 하는
자신이 문제의 근원이자 그리고 답이다.

이것을 완전히 이해할 때 그대는
진리의 문으로 들어간다.

당신이 문으로 들어온다면 진리는 따로 있지 않다.
진리는 지금 여기 그리고 모든 곳에 그리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당신이 문으로 들어왔다면
그대는 더 이상 바깥에서 헤멜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대는 모든 곳에서 답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자신에게서 그리고 꽃들의 향기속에서 새들의 노래소리에
시냇물 소리에서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런 저런 명상을 하고
이런 저런 단체에 속하고있을지리도
이것을 모른다면 그대는 여전히 방황하고 헤멜 것이며
그대는 목이 마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대는 결국 그 명상법과 단체를 버릴 것이며
그리고 다시 피해의식에 빠질 것이다.


괜찮다. 그것으로 그대가 행복해진다면....
하지만 그대가 계속 피해의식을 들고 있다면
결코 행복해지지도 깨닫지도 못할 것이니
그 때 이 피해의식이 누구에게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보아라....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면
누구도 아닌 자신만이 바로
그 피해의식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리라.
그렇게 절실하고 절박하게
그것을 느꼈을 때 그대는
진리의 문으로 들어오게 된다.....

진리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오직 하나이니
절실없다면 어떠한 명상도
어떤한 스승도 어떠한 가르침도
그대를 도와줄 수 없으니
그대를 구할 수 있는 것은
그대 자신의 절실한 마음인 것이다.

그 순간에 방법을 따지는 마음이 사라진다.
그 순간에 진리가 멀리 있다는 생각도 사라진다.
그 순간에 누군가가 해주겠지 하는 마음도 사라진다.
그 순간에 미래로 미루는 마음이 사라진다.
그 순간에 남과 나를 나누는 마음이 사라진다.
그 순간 깨달음과 삶을 나누는 마음도 사라진다.
그 순간 싫은 것과 좋은 것을 구별하는 마음도 사라진다.

그러니 진리가 스스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진리가 스스로 나타날 수 밖에 없도록
자신을 몰고 가라...
진리가 스스로 나타날 수 밖에 없도록
당신을 몰고 가는 삶의 상황들을
감사하게 받아들여라...
함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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