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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와서...
한동안 쉬고 있으니
천지가 고요하니
그저 좋았다..

그리고 저절로 풀항기 피어나니
봄이 멀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오랫만에 해피타오 식구들을 만나니
모두들 많이 자란 느낌이다.
맑고 알차졌다......

마이트레야 축하메시지를 쓸려해도
글이 나오지 않았다...

저녁에 젓소님이 와서
아랫동네 레스토랑으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귀에 익은 중국음악소리가
왠지 정겹다...
저녁을 먹을 때 음악은 이내
A TIME FOR US...내가 좋아했던
노래가 흐른다..
내 마음도 함께 흐른다.
수많은 지난 일들이 노래의 강물로
흘러간다.
모든 것들이 감사하다.그 모든 일들이 그리고 사람들과 이름들이
아름답다. 지금...
이 추억의 강에서.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행복하다
그러면 족하지 아니한가
삶은 충분히 아름답지 아니한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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