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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자아가 행복을 만들어내는가

조회 수 7137 추천 수 0 2010.10.09 10:27:27

제 덕정과 대구로 내려오는 차에서 한 강사의 자살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 분이 행복의 원리를 전하는 유명강사였단 사실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다시 한번 행복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성찰해보지 않을 수 없다.

 

행복이란 어떻게 오는 것일까

행복이란 만들어지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조건이 좋으면 행복질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하지만 원하는 외적인 조건에 도달하는 순간 그 행복은 저 멀리 사라지고 우리는

또다른 불만 뭔가 부족한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행복을 탐구하고 분석하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행복은 외부조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그래서 부정적인 마음들-불안 두려움, 공포나 불만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들을 삭제하거나

지우고 긍정적인 마음을 선택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의석적으로 긍정적인 마음-희망, 사랑...을 선택하고 부정적이라고 여겨지는 말이나 감정은

되도록 지우거나 억압하여 행복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이렇게 하여 '나'는 일시적으로 웃음을 지어낼 수는 있다.

그러나 마음밑바닥에서 그는 안다. 자신이 진정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그 때 행복을 추구하는 '나'는 이렇게 말한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은 내 삶에 도움이 되지 않아.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자신의 마음에서나오는 소리를 애써 외면하거나 또는 삭제하려 한다.

삭제하다보면 웃음은 내는데 점점 그 웃음이 메마르고 가식같다는 느낌이 올라온다. 그러면 그 느낌마저

부정적이라고 이름지은 나는 그 느낌을 억제하는데 그 후 부터는 완전히 내면의 소리에는 무감감해진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의식은 속의 마음과 단절되는데 '나'는 그 이유를 모른다.

이리하여 내면은 점점 황폐화되고 병이 깊어지게 된다...

나가 마음을 소외시키고 다른 나를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분열과 신경증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의식의 나는  마음을 외면하고서는 진정한 행복을 만들어낼 수 없다.

가슴속에 있는 마음의 소리.그 소리가 의식의 나가 보기에 '부정적'인 것이라고 하더라도(나는 화가 난다.

섭섭해. 무서워......등등)

 

화가 났다는 사실 그것은 진실한 것이다.

외롭다는 사실 그것은 진실한 것이다.

생각으로 지어내지 말고 그 사실에 가만히 머물러 보라

 

그 마음을 만나줄 때 그 때 작은 기적이 일어난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줄 때 생기가 들어오고 호흡은 비로소 깊어진다.

치유는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다.

치유가 일어나면 평화와 행복은 저절로 존재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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