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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목적-생각을 넘어서 지혜로

조회 수 4423 추천 수 0 2007.06.28 22:01:24
안녕하세요 해피타오 가족 여러분들도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저는 현재 현재 뉴욕시티에 있으며 내일 있을 사흘간의 세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고 천둥과 번개가
쳤지만 오늘 아침은 말끔해졌습니다.

해피타오는 진리와 자신의 참된 모습을 탐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나아가서 인간 불행과 불황의 근본적인 원인을 탐구하고 일체의 고통에서 해방되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여기 함께 있습니다.
참된 사랑이나 평화와 행복은 이러한 탐구의 열매로서 우리 삶에 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는 단지 부질없는 자아에서 나오는 생각이나 자기가 옳다라고
믿는 관점이나 집착에서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참된 사유를 방해하고 인간사이에 불화를 일으키는 무지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인간을 해방시키는 지혜는 단순한 직업적 경험에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자신이 일한 분야에서 터득한 지혜란 실용적 지혜로서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은 진리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인간을 무지와 고통에서 해방시키는 지혜 앞에서는 변호사도 왕도 고개를 숙여야만 지혜의 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현재 인간은 생각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각은 인간을 동물계와 자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우수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진리를 발견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리는 생각을 넘어선 세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생각속에 빠져 있는 인간들은 자신의 둘레에 관념의 막을 채우고 이것을
통해서 자신을 이웃과 분리시키고 있습니다.

진정한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선 생각이나 관념이 실재가 아니며
단지 자신이 고집하고 있는 하나의 틀이며 안경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며 그것에서 자각적으로 거리를 유지할 때 우리는
지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바로 사고로부터 떨어져 사고 너머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명상입니다.
사고 너머의 세계는 무한한 공간처럼 열려 있습니다. 사랑과
빛은 그 공간에서 흘러나옵니다.
지혜는 바로 이 자리에서 삶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생기는 통찰력입니다.
그러한 통찰을 현실에 적용시킬 때
우리는 평화와 사랑 그리고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현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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