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들을 위하여

누구에게나 그렇듯 처음 어떤 일에 발을 내딛을 때 우리의 가슴은 설레이고,
그러한 설레임 속에는 희망과 기대의 불꽃이 피어납니다.

그러한 희망과 기대는 어두운 인생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자칫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별빛과도 같습니다. 우리 현대인은 그런 순수한 열정과 가슴의 소리를
잊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이 살려내야 하고 키워가야 할 것은 바로 가슴에서 나오는
지혜들입니다.

가슴은 목적지보다 길을 가는 사람의 자세를 더욱 중요시합니다.
옛말에 초발심이 바로 깨달음의 마음 그대로라고 합니다.

만일 우리가 처음 길을 나설 때의 그 순수한 설레임과 열정만을 간직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리의 길을 인도해줄 것입니다.

무엇을 지적(知的)으로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순수한 가슴, 참마음의 상태를 스스로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내는 일에
집중하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만일 그런 순수한 자세와 마음가짐만이 있다면 어떠한 외적인
어려움도, 내적인 어려움도 여러분의 여정에 방해가 될 수 없습니다.

구도자는 지식을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전적으로 사는 법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목표보다 과정을, 효율보다 동기를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구도자란 모든 방면에서 자각적이고 의식적으로 사는 노력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자각하는 방법을 익혀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에서 시작하여, 몸의 기혈을 온전하게 순화시키는
법을 연마하고, 자각을 확대해나가는 방법들을 많이 공부하면서 삶의 전반에
깊고도 총체적인 이해를 갖추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해피타오를 통해 여러분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자비로워지고,
여러분의 생명이 아름답게 꽃 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한바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