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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식체와 법신체의 지각 차이

조회 수 9367 추천 수 0 2011.07.06 09:48:04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 그것이 현실 그 자체인 것은 아니다.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세계라고 보담은

우리의 생각이나 바램 희망 욕구의 집합체인 업식체가

번역하고 투영한 현실이다.

 

현실 그 자체...있는 그대로의 세계

를 지각하는 또다른

층이 우리안에 있는데 그것이 법신이다.

 

법신체는 법신을 바탕으로 하는

지각 감정 체험의 장으로

우리존재의 가장 내밀한 곳에 있는

붓다성이 작용하는 세계이다.

법신체는

깨달음의 지혜와 사랑 뜻으로

이루어진 내면의 장이다.

 

 

업식체는

업식 즉 에고의 까르마가 지배하는

세계로서 에고적 생각과 감각 욕망으로 이루어진

내면의 장이다.

 

법신체 또한 감정과 생각 욕망이 있으나

업식체와 성질과 진동률이 다르다.

법신체는 빛나는 지혜와 투명함

명증성을 지니고 있고

감정은 사랑과 자비를 바탕으로한

공감과 이해이다.

법신체는 고를 해체시키며

빛의 의식으로 환원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업식체는 의식의 껍질을 이루고 있으며

업식체는 에고가 주인이 되어 있어서

에고가 가진 생각과 감정의 본질은 아무리

좋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무거우며 고이다.

 

물질계에서는 먹이와 일자리를 찾고 확보해야 하기에

에고와 업신체가 많이 작용하기가 쉽다.

그 때문에 내면에 있는 법신은 자꾸만 가리게 되고

빛은 사리지고 삶은 고의 바다인 것처럼 느껴지게 된다.

 

해탈수행의 본질은 업식체 그 뒤에 있는 법신을 찾아내어

그것을 길러내는 일이다.

동시에 물질계적 현실에 살아가야 하겠기에

수행 또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열망이 강하면 길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아니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길은 사랑과 지혜를  통합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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