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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다, 사스다. 태풍이다. 전쟁이다 등등...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물의 흐름은 맑은 쪽을 지향하고 있으나 그 물속에 고기가 없는 형상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이나 집단의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합의점도 지향점도 찾지 못하는
그런 시스템 해체적 징후가 많이 발견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기적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한해는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다들 숙연한 마음으로 올해 난 뭘 이루었나 반성해보야 할 시점이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끝도 없이 순환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끝은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행복한 성탄절 맞으셨길 빌며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저물고 있습니다.
물의 흐름은 맑은 쪽을 지향하고 있으나 그 물속에 고기가 없는 형상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이나 집단의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합의점도 지향점도 찾지 못하는
그런 시스템 해체적 징후가 많이 발견된 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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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한해는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다들 숙연한 마음으로 올해 난 뭘 이루었나 반성해보야 할 시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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