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우리국민에게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우리속의 역동성과 위대함을 발견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이제 우리는 승패나 골차를 넘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온국민의 성원, 리더의 탁월한 노력,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기쁨을 넘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니...

진정한 승리는 우리 속에 있는 불신,분열,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해내는 일이다.
우리속에 있는 창조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신뢰하는 것 그리고
그것에 집중하여 그것을 현실속에 일구어내는 노력이야말로
우리가 삶에 있어서 승리하는 길인 것이다.

모든 리더들은 그런 과정을 거쳐왔다.
월드컵은 바로 우리도 승리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음을
가르쳐주었다.
우리속에 그것을 발견하도록 해준 것 그것이 히딩크 및 선수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가장 큰 선물이다.

월드컵은 언젠가 끝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얻은 이 값진 보배 자신감, 순수하게 하나되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자세 이것은 영원히 우리가슴 속에 남을 것이다.

오늘은 동시에 육이오날이다.
우리 마음속의 있는 젊은 날에 스러졌던 수많은 영령들이 이 월드컵의
뜨거운 열정과 기쁨속에 해원상생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