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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이해하기 위해선

수정 삭제 조회 수 3754 추천 수 0 2005.01.29 07:37:45
이른 새벽이다. 사념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공기는 가볍고 투명하다.
언어 이전의 대지가 빗어내는 침묵의 소리가 가멸진 축복이다.

사랑은 그 침묵 이전의 침묵이며 모든 생명을 만들어내는 생명이다.
사념의 미혹속에 빠진 인간의 마음은 사랑을 알 수 없다.
사랑을 알기 위해선 사랑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언어와 생각으로서의 나가 죽고 존재의 향연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사랑을 알기 위해선 사랑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사랑이 되지 않고서 사랑을 이해하기기란 불가능하다.

사랑은 단지 우리가 얼음이 아니라 물임을 단지 물임이 아니라
바다임을 가르쳐준다...그리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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