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시크릿

시크릿은 자신의 기대대로 창조되는 우주의 근본적인 창조원리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스스로 창조하고 누릴 수 있다고 시크릿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우리의 삶이 정말 그렇게 내가 생각하고 상상한 대로만 흘러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이 지구별에서의 삶이 얼마나 희망차고 즐거워질까?

그러나 우리의 내면을 잘 관찰해보면 매 순간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한 마음을 유지한다는 것이 실지로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하기에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과거의 상처와 부정적인 기억 그리고 자기 자신과 세상을 비난하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생각들로 전환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가슴 벅찬 비전으로 구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불안, 두려움, 우울,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기쁨, 사랑, 감사, 행복 등의 긍정적 감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부족하고 불만족스러운 삶을 변화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결조건이다.

우리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의 마음을 매 순간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하게 할 수 있을까?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가 상상 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상처와 분노와 원망이 담겨 있다. 이 상처와 분노들을 치유하고,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과정이 없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은 또 다른 강박이 되어 우리를 괴롭힐 수 있게 될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기 내면의 솔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부정성을 저항하고 만나지 못하게 하여, 또 다른 분리와 왜곡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이렇게 부조화될 때 우리 삶은 의식이 지향하는 행복한 삶이 아니라,

무의식에서 억압된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불행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과거의 경험으로 형성된 고통스런 기억과 미해결된 감정들을 처리하고, 그 과정으로 인해 마음에 깊게 각인된 부정적 사고를 현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이 과정이 없다면, 나의 삶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가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시크릿의 원리를 자기 삶에 유용하게 용하고 싶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기 안의 긍정성 뿐 아니라 자신의 상처와 무의식의 그림자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무엇에 끌리는지~

내 마음이 무엇에 저항하는지~

내가 왜 화를 내고 슬퍼하고 억울하고 우울하고 있는지~

자신의 감정과 표면의식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면의 신념과 가치들을 살펴본다면 우리는 "믿는 대로 이뤄지리라"라고 설파한 예수의 진정한 의도를 알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삶에 대한 도발적인 은유가 아니라 진정한 현실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된다.

밖으로 나간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에게 돌려 자신을 깊이 관조하며, 자기 내면의 흐름을 있는 그래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자신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의 열쇠가 놓여있다.

상처 받기 이전의 순수한 본연의 상태를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경험할 수 있을 때, 존재의 드라마틱한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나와 관계와 삶 전체가 아름답게 변화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스스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신의 탁월성과 가능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관계의 신비로운 역동성에 눈 뜨게 될 것이다.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온전한 사랑으로 자기 자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