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능성의 선택

과거의 마음으로부터 영향 받는 것에 대해 거부하기를 선택하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변화는 시작될 수 있다. 과거로부터 완전히 단절해서 새롭게 변화된 삶을 살기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한 선택이 자신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준다. 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삶의 조건들은 무엇인가? 내가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는 상황들은 무엇인가? 내가 이 소중한 삶을 통해서 진정으로 경험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해서 명료한 대답을 자기 내면의 깊은 곳으로부터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살겠다고 단호하게 결심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와 동일한 생각, 말,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란다면 미친 짓이다”는 아인슈타인의 너무도 당연한 주장의 행동을 우리는 아무 의심하지 않고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진정한 변화는 실질적 행동의 변화를 동행해야 한다. 자신의 행동과 태도가 변하지 않고서 어떻게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내 삶의 선택권과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이양하고 우리는 자기 삶을 책임지고 싶다고 헛되게 바라고 있는지는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 “나의 배우자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나는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다. 내 자녀의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한 내 삶은 행복해 질 수 없다. 빚을 청산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되지 않는 한 나는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다. 부모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전까지 나는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좋은 집, 좋은 환경을 갖추기 전까지 나는 절대로 행복해 질 수 없다. 등등등” 우리는 자신의 행복에 얼마나 많은 조건을 걸어놓고 있는가?

게다가 대부분의 조건들은 나의 책임과 선택에 의해서 충족할 수 있는 것 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변하거나 갑자기 마치 마술이 일어난 듯 삶의 조건들이 좋아지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것들이다.

우리는 절대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사람의 성격, 태도, 생각, 감정 상태를 변화시키는 것은 본인의 선택과 책임이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그 사람의 실질적 변화를 가로막는다. 외부의 주장과 설득에 의해서 강요된 변화는 저항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고 자기 주변의 상황이 갑자기 변화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망상적 기대는 자신이 진정 필요한 것에 책임지는 주도적 행동을 미루는 것을 합리화 시킨다. 그리고 자신은 정작 변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을 미루면서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나의 삶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는 마음의 각오가 되어 있는가?

내 삶의 행복과 불행을 외부적 조건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창조해 나갈 결심을 했는가?

다른 사람에게 자기 삶의 주도권을 넘겨주고 있지 않는가?

스스로 자기의 마음이 변화에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 할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이다.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 것 보다 그것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험하는 대상에 이름을 붙이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가 보다 그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가 우리 삶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친다. 동일한 경험을 해도 서로 다른 선택을 통해서 서로 다른 삶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세상과 사물과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각에서부터 우리 삶의 행복과 불행이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