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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기

조회 수 3424 추천 수 0 2014.10.21 18:39:22
뿌리깊은 대상이 있죠. 우리와 함께 많이 살아왔던 진한 대상들.
보통 그런분들은 애증의 대상이라고 하죠.
그만큼 많은 기대와 투사 그리고 좌절과 희망, 좋은점과 나빴던점이 교차하는
대상들입니다. 누구나 삶을 진하게 살아오는 만큼 그런 사람들을 한둘 가지고 있습니다.

일전에 저는 데이비드 호킨스의 "놓아버림"을 통하여 놓아버리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제 내면의 깊은 무의식의 어두은 분열의 층에 맞닿아버렸습니다.
거대한 심연을 눈앞에 두고 건나가야하는 작은 아이의 심정이었는데요.
다행히 상황이 저를 도와주어서 몇가지 책을 통해서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른바 "용서하기"입니다.
흐음. 뽀대나죠? 아마 그럴겁니다. 약간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부분도 있고요.
사람에 대해서는 확실히 느낌이 좋습니다.
뭔가 구겨진 에너지들이 활성화되면서 풀려나가면서 좋아지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의 다른 부분은 거의 필요가 없고, "용서하기"의 이 부분만 필요합니다.
이것도 마음을 다루는 툴 중의 하나입니다.
사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에 대해서 용서합니다.
자신의 반응에 대해서도 용서합니다.
이미지에 대해서도 용서합니다
욕구에 대해서도 용서합니다.
내면의 상처나 끝간곳을 모르는 황망한 느낌에 대해서도 용서합니다.
왠수같은 친구도 용서하고, 그 친구를 미워하는 저의 마음도 용서합니다.
내면의 나의 판단을 용서합니다.
판단하는 다른이들도 용서합니다.
도발해오는듯한 사람들의 자세도 용서하고, 나의 분노 역시 용서합니다.
끝모를 불안, 두려움, 분리감도 용서합니다.

하나씩 용서해 나가다보면 천천히 마음이 풀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 올라오는 모든 것들은 모두 용서해야합니다.
가차없이 용서해 나아가다보면,
하나 둘 사라지고,
내면에 남은 찌꺼기들은 아무것도 없지만
여유와 광휘가 같이 할 것입니다.

정말 마음에는 남길게 없고,
삶에는 버릴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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