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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세계에서 공명의 세계로

조회 수 3257 추천 수 0 2015.04.01 16:55:41
느낌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다 들려주고 나가면,
서서히 내면에서 공간이 드러납니다.
그 공간은 왜곡되지 않은 무한한 빛들이 서로 물결치고
흐르고 나타나고 사라지고 분리되는 새로운 인식의 영역입니다.

느낌들이 
고착화되고 무겁고 끈적끈적한 것들이라면,
공명의 세계는 순수한 빛과 파동의 세계에 가깝습니다.
그 세계에서는 언어적인 결집을 이루기 전의 의도의 파동이 
매우 원초적인 형태를 간직하고 있으면서,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것들이 흘러 나가는 곳입니다.

이제 그 공명의 세계에 발을 디디는 순간, 
진짜 장엄함과 광활함, 평화가 펼쳐집니다.

어떤 생각도 없고 
어떤 감상도 없이 
무한함과 드러남과 사라짐이
물결과 같기도 하고 빛과 같기도 한 영역에서,
우리는 상대의 진정한 존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영역에서 모든 사람들은 그 내면에 있는 
고유한 순수한 광휘들로서 이미 존재하며, 

어떤 사람의 행동이 
표면적인 동인들 에고들 경험/감정들에 의해서 펼쳐진다고 할지라도,
그 내부에서는 여전히 이 빛들이 물결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들이 흐르고 만나고 흩어진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과
함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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