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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의 힘

조회 수 1902 추천 수 0 2014.06.20 12:54:56
살아가다보면 마음에 안드는것들이 쌓여서
어느순간 폭발할수 있습니다.
거기서 폭발하는 자와 폭발을 야기하는 자가 존재합니다.
한 사람이 다른사람의 내면의 감정적 폭탄을 건드립니다.
깨어있을수 밖에 없는 한마디로 다른이에게 자극을 줍니다.
이러한 자극을 받은 자는 반드시 투사를 통해서,
대상을 바라다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억울함, 분노의 마음이 일어나고 대상을 미워하죠.

일어나는 고통으로 인해 대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메시지가 되는 고통이 아닌 대상에게 신경이 가 있는 그 이는
자신의 대면해야할 감정적 요인들과 대상이 혼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픔에 겨워서 시선은 바깥으로 향하고 있게 됩니다.
자동반응으로 그렇게 됩니다.
원래 우리가 가진 축적된 감정체들에 추가되어서
"너가 왜 그런 숨어있는걸 건드린거니." 라는 대상에 대한 원망이 보너스로 더해집니다.

만일 이때 메시지를 전한자가 "미안합니다"를 말할수 있으면,
메신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서, 그 사람에게 자각력의 싸인을 받게 됩니다.
이 말은 원망에 의한 시선의 분산과 혼란을 막습니다.
메시지를 받고 있는 사람은 대상에서 시선이 철회되어 원래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고,
대상에서 야기된 혼란이 빨리 소멸되고,
자신의 마음과 느낌, 감정들에 다가갈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자신만의 것을 올곳이 대할 수 있습니다.

내면의 감정체들은 억압된 채로 우리 내면에 깊이 잠들어있습니다.
거대한 아픔이 아니면 이런 감정체를 드러내고 보고 놓아가는게 힘들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우리에게 그것을 드러낼 메신저를 보냅니다.
이때 메신저의 미안합니다의 한마디는 상황을 극적으로 점프시킵니다.
대상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본원의 감정이 혼란된 상황에서,
대상에서 시선을 거두고 내면으로 되돌아갑니다.

한번 해 볼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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