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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맡김은 현상 전체에 대한 순복

조회 수 1926 추천 수 0 2014.07.16 21:55:51

현상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손길로 보십시오.
그 안에서 개별적으로 대상이 두드러나게 보일때,
그것들이 구분되고 분류되어서 확실히 드러나보일때,
그것들은 메시지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메시지를 알아채고 그들을 되돌려보이면,
현상 전체가 다시 전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현상이 이해를 넘어서서 그대를 엄습하기 시작할때
현상에 압도되어서 받아들일 수 없음이 나타났을때,
그대는 그 현상 전체에 대해서 현상을 거부합니다.
현상을 원망하고 대상을 탓합니다.
남탓으로 돌리고 그냥 넘겨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이미 자신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될 수 없다는 뼈저린 인식이 있을때,
일시적으로 위안은 있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바른 인식이 있을때,
우리는 내면을 향하고 삶과 우주와 마주하기 시작합니다.   
"오 현상이여, 우주적 실체여. 이 과정에서 제가 배워야할 것을 알려주십시오."
이 겸손한 자세가 그대의 인식적 한계성을 넓혀주고, 세상을 소화해내는 그대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총체적인 이해와 함께, 참된 기도를 통해 우주와 함께 대화하게 됩니다.
그대는 삶을 받아마시고 들이키기 위해 큰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도로 삶을 받아들이는 내면의 인식판은 넓게 펴져서 바르게 삶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비추어진 상태에서 앎이 드러나면 그때 그대는 완전히 받아들일수 있게 됩니다.
현상 전체에 대한 순복은 바로 이렇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연습들을 통해서, 여러분은 생득적으로 우주와 대화하는
근원적인 능력들을 점차적으로 드러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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