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일어나는 순서들을 관찰해본 적이 있습니다.

1) 처음 경험일때

대상에 대해서 인식이 들어옵니다.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이윽고 인식에 의해서 꺼려지는, 괜찮은 이라는 접촉의 감정이 올라옵니다.
이에 대상과 경험은 괜찮다고 인식과 상황에 대한 필름이 저장됩니다.
그리고 필름에서 두드러진 특성을 모아서,
그것을 찾고자하는, 밀쳐내는 필터가 저장됩니다.

2) 평소 시기일때

상황에 있어서 수많은 필터들을 통해서 바람직한 상황이면 끌어들이고,
아닌 경우 밀쳐냅니다.

3) 여러번 경험이 있는경우 - 보통의 경우

대상에 대해서 인식이 들어옵니다.
이미 있는 경우 필터들을 대조 검색하여 바람직한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바람직하거나, 바람직하지 않다면, 필터가 확 올라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급하게 올라와서 인식의 통로를 오염시킵니다.
이윽고 저항이 시작됩니다.
어떤수준까지 못견딘다든지 하는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합니다.
이때 이미 상황보다는 상황에 필터가 입혀져서 에고가 인식합니다.
그리고 만일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싸우거나, 도망갑니다.
그리고 그 필터들은 강화되고 일반화되고 복잡하고 정밀하게 발전합니다.

4) 여러번 경험이 있는 경우 - 마음공부하는경우

대상에 대해서 인식이 들어옵니다.
이미 있는 경우 필터들을 대조 검색하여 바람직한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바람직하거나, 바람직하지 않다면, 필터가 확 올라옵니다.
필터가 올라옴을 인지합니다. 그리고 허용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급하게 올라와서 인식의 통로를 오염시킵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합니다. 
필터가 내려갈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며, 부정적인 감정이 없어질때까지 지켜봅니다.
필터 전체를 인식합니다. 그리고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면, 필터도 전체적으로 이해합니다.
전체적으로 이해한 필터는 사라집니다.
다시 평온한 인식 상태로 복귀합니다.

인류에게 지금 할당되어있는 중요한 과제는 자신의 과거를 통합하여,
새로운 인간상, 통합되어있는 인간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명상 책의 트렌드 역시 통합과 하나됨입니다.
(예전에는 명상, 깨어있음, 치유가 트렌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