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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삶

조회 수 2656 추천 수 0 2013.03.18 12:22:06
사회에서는 목표와 꿈이 있는 삶을 살아라고 합니다.
목표라는 것은 우리가 무엇이 되겠다. 무엇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현재 있음의 상황에 대한 저항과 발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목표들은 오로지 그것 이외에는 다른것들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있는 삶과 저녁이 있는 삶은 완전히 다른류의 이야기입니다.
목표는 여유와 허용,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과 같은 것들을 매우 하찮게 바라봅니다.
목표 자체는 다른것들을 모조리 평정해버릴만한 거대한 힘을 가지게됩니다.
그리고 그 목표 하에 모든 삶의 요소들을 하나로 통일해버리죠.

삶의 목표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떤 목표가 좋은걸까요?
그 판단은 누가하는걸까요?
사회나 주위에서 이야기하는 그것들은 보통 그들의 요구사항입니다.
그들이 그대에게 요구하고, 그대의 상황이나 형편, 바램은 거의 무시된 것들일수가 있습니다.
그 목표들은 당신의 영혼이 기뻐서 춤추게 되는것일까요?
곰곰히 스스로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사회적인 성공은 자신을 위한것일까요?
사회적 관계에서의 자신의 현시를 위한 하나의 방편일까요?
남들이 찬양해주면 우쭐합니다.
남들이 비난해주면 주눅이 듭니다.
이렇게 출렁거리는 마음을 그대로 놓고, 그 변화다단한 마음을 맞추기 위해
수십년을 허비해야할까요?
이렇게 변화하는 그 마음은 무엇일까요?
 
달리고싶어하면 달려야합니다. 목표을 가지고 달리고 싶어하는 그 욕구 밑의
삶의 힘을 믿고 달리고 싶으면 힘껏 달려야합니다.
그러나, 그 힘이 빠지고, 목표이 이루어지거나, 실패하거나, 사라졌을때의
그 허전함의 근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목표들이 그 허전함을 덮는 맨홀 뚜껑이 되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삶에서 목표을 빼어버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가 있지만, 목표 그 하나를 위해서 모든것을 희생할만큼의 맹목적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목표는 대할때에는, 오로지 목표의 바닥이 실제적으로는 허공이며, 무한한 가능성에서의
작은 지점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너무 진지해서 나머지를 무시하고, 없애버릴만한
심각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마음과 삶, 주변을 관찰하다보면 확실한것은
오로지 그것들을 진실하게 지켜봐주는 그것만 남는다는 것입니다.
텔레비전을 관찰하다보면, 모든 채널은 사라지고 텔레비전 본체만 남습니다.
모든 티브이 방영 프로는 모두 아지랭이처럼 피어오르고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완전히 알고 삶의 목표를 가진다면, 그것은 유희가 됩니다.
그것은 하나의 놀이가 됩니다.
장난감처럼 그것들은 한번 놀다가 사라져도 괜찮은 부담없고 재미있는 것들이 됩니다.
그리고 실패와 성공 역시 그 장난감들의 일부가 됩니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세요.
그러나 심각하지마세요.
그 수준의 목표와 다음 목표가 있을수 있습니다.
목표는 확실히 삶의 흐름을 거대한 수준에서 변경할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작은 실수나, 흐름변경에 대해서
고민하지마세요.


삶은 그대로 다 괜찮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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