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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에서 고통이 드러날때

조회 수 3492 추천 수 0 2014.10.13 11:53:37
평화롭고 자비로움과 고통은 번갈아서 찾아듭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에 대해서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분노와 고통, 불편함이 드러날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회피합니다.

부모도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사회도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동료들도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냥 그것들을 회피하는것이 아주 당연한것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의 분리감과 불편함은 자신이 마주보아야 하는 자신의 것입니다.
그것을 완전히 이해해야합니다.

왜냐면 그 느낌과 기분은 누구에게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며,
누구에게도 동일하게 느껴지게끔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만의 것입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내면이 거칠은 광야로 되어있으며
생명의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고갈시키고
아울러 삶의 온전함과 내면의 완전함을 알지 못하게 하는
내면의 장막들을 보여주는 하나의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때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의문을 가지고 그것들을 마주대하고 물어야합니다.
너는 내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거냐.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느낌들을 마주대하고 충분히 느껴줍니다.
그 다음 더 밑에 있는 내면의 의도와 의지, 그리고 거기 엉겨있는 관념들을 보고
풀어버리게 됩니다.
호흡으로 되돌아가고 그것들을 완전히 이완한 상태에서 받아들이고
마주대하다보면 그것들은 변화합니다.
긴장하지 않고 이완한 상태에서 그것들을 마주하는 것이 바로 요령입니다.
이완한 상태에서 그대의 변화시키는 기능은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작용합니다.
그 작용들은 그대의 본원적인 의식/자각의 성격에 이미 있습니다.

여러분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그 절대성은 이미 여러분 자체에 있습니다.
오로지 변화하는 것은 현상들이며, 마음이며, 상황입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변화의 주체이며 일으키는 대상입니다.
다만 지금 그것을 스스로의 의식체가 잘 모를 뿐입니다.

열감이 올라오고 후끈거리면서 시원해지면,
그 상황이 주는 교훈이 그대에게 흡수되어서 정묘해지고,
그대는 내면의 도전에서 이겨내고 넘기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은 남이 해 줄수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만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우주와 일대일로 마주하듯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용기를 내고 다가갈 때
여러분은 진정한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길에서
큰 진주와 같은 형언할 수 없는 보배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 한편.

내면에서 고통이 진동할때,
모든 이들을 물리치고 내면을 향해 나아가라,
그것들은 그대의 내면의 용
그대는 그것을 마주대해야만한다.
누구도 그대를 따라 들어갈 수 없다.
다만 스스로 홀로 그대는 마주해야할 뿐.
그 어둠이 처음에는 무섭지만,
이윽고 그대는 익숙해지고 사랑스럽기 까지 할 것이다.
용이 강아지로 변하게 되면,
그대는 웃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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