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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요가 - 일에 대한 헌신의 길

조회 수 11803 추천 수 0 2010.08.18 12:42:51

 

카르마 요가 - 일에 대한 헌신의 길

 

 

 

조금 다른 주제로 카르마요가에 대해서 제가 아는 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카르마 요가는 일에 대한 완전한 헌신으로 일들을 수행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행위를 해야하고, 어떤식으로든 일을 해야합니다. 일들은 주로 사회적인 종교적인 것들 혹은, 삶이 그대에게 가져와주는 많은 것들을 의미합니다.

 

그대에게 가져다준 그 일에는 두가지 방법으로 대할수 있습니다.

 

하나는 완전히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건을 탓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은 그대의 마음이 원하는 모든것을 제공하지 않고, 그대에게 일이 어떤식으로 맡겨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 어떤식으로든 해야겠다는 느낌이 있다면, 그대는 그것을 최선을 다하세요. 그대의 노력 100과 환경 900이 필요하다고, 마음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900 에 대해서 요구하는 대신 100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저절로 그대에게 환경이 받아들일만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그대의 내면에서 나오고, 그것은 입으로 요청하지 않아도 저절로 수용될것입니다. 삶에 신뢰를 보낸 사람은 삶에 의해서 신뢰를 받습니다. 여기서 삶이라는 곳에 세상의 무엇을 대입해도 등식은 성립합니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그냥 고개돌리는겁니다. 저항하지 마십시오. 저항은 두가지의 모순된 욕구가 내면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항하지 않고 노~라고 말하는 방법을 익혀보세요. 그것은 가슴은 네 하는데 머리는 예스하는 모순된 충돌이 아닌, 그대 존재 전체에서 한울림으로 선언하는겁니다. 그 상태라면, 삶이 그대에게 주어진것을 그냥 흘러 보내어버린다 해도,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보상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아야합니다. 스승에 대한 헌신에 대해 해탈이라는 과보를 바라는게 아닌 것 처럼, 일 그 자체에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일하는 맛, 일 안에서의 무아와 일체감 그리고 지복감을 느껴보십시오. 그것은 그대에게 원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일을 핑계로 그대에게 드러나지만, 원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일이라는 현상계에서 그대에게 손짓하고 있습니다. 일체의 하나가 되어있다는 느낌들은 모든 느낌들의 기본입니다. 그대의 육체는 바다의 파도로 넘실대고 부서지고 있겠지만, 그대의 내면은 바다같은 깊은 심연을 느끼고 있는 통합적인 상황입니다.


또한 일 안에서 있는 스스로의 저항들을 느끼고 넘어가십시오. 저항은 그대의 내면을 두개로 나누어서

부분화 파편화 하는 고정화된 파편들입니다. 그것들이 들어나서 용해되고, 땀과 눈물로 배출될 때

까지 그대는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의 내면에서 나오는 저항과 몸의 피로함을 깊이 느끼십시오. 그리고, 일이 마쳐지면, 그대는 집에서 누워서 훨씬 자유로워진 자신을 느끼고 휴식하십시오. 보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 바로 파편화됩니다. 아, 내가 이정도 받으니까, 요정도만 일해야지 이런 의식으로서는 완전히 일과 일체화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면,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발생하는 사념들을 맞이합니다. 그것들은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확인하고, 버리거나 아니면 취해서 즉각적인 조처를 내려야합니다. 그것들은 나중에 사건의 나무가 될 터인데, 어서 처리하지 않으면 일들을 망치는 문제의 꽃으로 피어나고 열매맺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결된 일들에 대해서는 미련을 거두십시오. 그것들은 이미 세상에 나왔으며, 종결되었습니다. 완결된 일이란, 그대의 손에서 떠난 것들입니다. 책임이 없으며, 요청이 없는 일들입니다. 새로운 것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향상된 그대의 전체의 힘과 도량에 의해서 더욱 큰 일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일체 우주가 일체 우주에 영향미치듯이, 그대의 일이 바로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들도 전 우주적이며, 방해도 전 우주적인겁니다. 그러므로, 방해가 있으면 유연히 혹은 단호히, 그대의 존재의 성격에 맞게 대처하고 처리하십시오. 결국 흘러가고 처리됩니다.


어떠한 문제들은 허상이어서, 실제 처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일을 보는 지혜가

단련되면서 점점 가벼워집니다. 단박에 알아채고, 놓아버리고 실질적인 일에만 집중해서 볼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들의 달인이 되어서 원래 가지고 있었던, 그 상태를 일로 활용하세요. 전체가 전체로 올곳이 용사하는 통로로 자신을 내어주고, 완성의 상태에서 모든 것들을 완성하세요.


최상의 상태에서 하는 일들이 최상의 상태를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단 하나 처음 받은 씨앗 생각. 그것은 놓치지 마십시오. 원래 받았던 그 씨앗은 전체적인 것입니다. 혼란함을 느끼면 내면으로 들어가, 왜 내가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에 되돌아가십시오.


처음에 그대가 받은 꿈과 비전과 혁신의 아이디어들의 근원으로 되돌아가서 보면, 새로운 벽과 새로운 담장들 사이에 살며시 드러나있는 문을 찾아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로 들어가십시오.


profile

[레벨:3]금강

September 07, 2012
*.176.195.168

지공님!

어쩜 이글은 저를 두고 하신말 같아요..

난 일찌기 한바다님과 지리산등을 찾아아다니며 경험 할거 거의 다 해보고

현장속으로 뛰어들어 현상계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며,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건가를 고민하며 부딫혀 나갔습니다.

 

기쁨, 슬픔, 고통 등 현상을 다 수용하면서...도망가지않고

피하지도 않고 살아온 세월속에 도가 묻어있고, 살아숨 쉬었어요..

그렇게 만나는 모두가 스승으로 생각하고 만나는일 모두 덕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을 무사히 마친뒤 오늘에 이르렀지요.

신선이, 선녀가, 천사가 따로 있나요..

그 안에 모두 다 있는 것임을... 

나로 하여금 다시 돌아보게하여 더욱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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