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1강)
[1]
|
운영진 |
17706 |
11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6강)
|
운영진 |
14991 |
10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8강)
[1]
|
운영진 |
14213 |
9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7강)
|
운영진 |
14100 |
8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2강)
|
운영진 |
13990 |
7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5강)
|
운영진 |
13804 |
6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3강)
[1]
|
운영진 |
13697 |
5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10강)
[1]
|
운영진 |
13509 |
»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4강)
[3]
|
운영진 |
13231 |
3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12강) 終
|
운영진 |
12930 |
2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09강)
|
운영진 |
11961 |
1 |
한바다
노자의 도덕경과 아티샤의 명상요결 (11강)
|
운영진 |
11574 |
제6장 영원한 생명의 문
들어볼래, 골짜기에 사는 신의 얘기를!
영원한 생명을 가진 님의 이름은 신비의 여신이래!
신비의 여신, 그 자궁은 하늘 땅 모든 것이 생겨나는 뿌리라는 얘기!
있는 듯 없는 듯, 그러나 다함없이 이어져 가네.
제7장 영원히 살려면
알고 있지?
우주가 영원히 산다는 걸.
그건 자신만을 위해 살지 않기 때문이야.
넌 알거야!
멋진 선생이 자신을 제일 끝에 두지만 오히려 맨 앞에 오게 되고,
자신을 생각하지 않아도 절로 생명이 보존되는 것도 다 같은 이치란 걸.
사심이 없기 때문에 결국엔 큰 이익을 얻는다는 걸 사람들은 왜 모를까!
제8장 최고 멋쟁이로 사는 법
최고 멋쟁이는 물처럼 흐르는 이.
물은 만물을 적셔줄 뿐 싸우질 않아.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으로 즐겨 흘러가는 물,
그래서 길과 가장 가깝지.
태평스레 낮은 곳에 있어도 마음은 샘처럼 깊은 이,
다른 사람들에게 봄처럼 따뜻하고 말음 믿음직한
그래서 정치할 땐 깨끗하고 일은 깔끔한 이,
알맞은 때에 행동할 줄 아는 그이,
타인과 다투지 않으니
아! 탈없이 살아갈 수 밖에 없구나!
제9장 잔이 넘치기 전에 그만 멈추어라
꽉 부여잡고 끝까지 꾹꾹 채워 넣는 것 보다
적당한 때에 멈추는 것이 훨씬 쿨(cool)해 보이지.
칼날도 말야, 마구 두드려 너무 날카롭게 하면 오래 가질 못하지 않니?
산더미 같은금이나 다이아몬드를 누가 집에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겠어!
돈 많고 언제나 대접받는 위치에서,
게다가 잘난 체까기 하다가는 언젠가 큰 코를 다치게 된다는 걸
꼭 명심해라.
공을 이루고 나면 '이제 그만!'하고 물러가는 게 하늘의 길이라니까.
제10장 몸과 마음을 함께 닦고 깊은 덕 기르기
너는 몸과 마음을 하나로 껴안아 영원히 떨어지지 않게 할수 있겠니?
기운을 오롯이 하여 부드러움의 극치에 이르고 마침내 아기처럼 될 수 있겠니?
깊고 깊은 마음 거울(玄覽)에 낀 때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겠니?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다스릴 때 모르는 마음으로 할 수 있겠니?
하늘문(天門)이 열리고 닫힐 때 암소처럼 다소곳이 앉아있을 수 있겠니?
안마음이 환하게 트일 때 그 때 함없이 할 수 있겠니?
만물을 태어나 자라게 도와주지만 가지려 하지 않고
묵묵히 길러낼 뿐 거기에 기대질 않고
자라게 하면서도 마음대로 하지 않는
이것이 가장 깊고 고매한 덕(玄德)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