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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과 함께....()....

조회 수 11881 추천 수 0 2011.08.26 17:47:36

개인적으로 올 여름은 유난히 낯선 한 철이었습니다.

갱년기 과정인지 몸과 마음..할 것 없이 도무지 익숙하지 않고

낯설은 누군가의 강한 느낌으로 보낸 몇달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몸도 마찬가지 겠지만 상상력 정지 상태는

개인적인 경향으로 상당히 고난이도의 시험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자리를 털고 알바를 나섰는데 요행이 어린이집 주방 보조일을

하게 되면서 노동의 노고덕분인지  풋풋한 나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음도 여유로어지고 어제는 퇴근길에 안면이 있는 지인의 화훼,조경 학원엘 들렀는데

간만에 출렁이는 희망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복지상담과 해피타오, 꽃, 컬러 등을 어떻게 버무려서 드러낼것인지

한동안 절망이었는데 복지센터에서 꽃을 응용한 프로그램요청이 들어 오기 시작한다는

정보에 필을 받으며서 그동안 혼자 고심했던 실마리들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올 가을 부터 내년 한해를 컬러,꽃,그린인테리어,복지상담을 준비해서 잘 버무린다면

어느지점에 해피타오 도반님들과도 만날 수 있을거라는 행복한 상상속에 있습니다.

 

"어느 지점 사부님께서 일을 만들어보라던 말씀이 심장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제도권에서 원하는 자격을 갖추고 현장에서 해피타오 에너지를 실전에 응용하다보면

어느지점 현실과 내면의 정묘한 에너지가 조화롭게 꽃을 피워내리라 기대해 봅니다.

 

한치 앞이 보이지않은 여름 한 철이었습니다.

서늘한 바람과 함께 풋풋한 희망과 비젼의 향기가 불어 옵니다.

이제 일어서 한걸음 나아가려 합니다.

 

잠과 죽음마저도 관통하는 희망이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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